[제4회 아·태영리더스포럼, 제주] JDC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
<1> 프롤로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는 '아시아태평양영리더스포럼'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을 제주로 불러모으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제주에 모인 청년들은 국제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구현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펼친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아·태영리더스포럼, 제주의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움직임(The Movements of Youth Changing the World)'이다. 주제에 따라 국내외 청년리더, 창업가, 활동가들이 함께해 청년과 일자리, 환경, 평화 등에 대해 고민해볼 계획이다.
행사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가 가능하다.
△전에 없던 일자리 만들기
청년 세션의 첫번째는 '나만의 직업을 만드는 창직의 시대'를 다룬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이상 전통적인 직업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창직'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청년들은 스스로 상상하고 만들어낸 새로운 직업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창직의 과정에서 필수적인 '자기개발' '도전' '실패' 등의 요소들을 다룬다.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박설우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정석 올리브스탠다드 대표, 김명은 컬러랩제주 대표, 유아람 주식회사 제로포인트트레일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또 다른 청년 세션으로 '청년, AI에게 미래를 묻다'가 준비된다.
이번 세션은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알아보는 자리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와 크림의 김지성 대표가 함께해 실생활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미래에 AI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또 AI가 여러 분야에서 일으키고 있는 혁신 사례들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협력세션으로 '청년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가 준비된다. 이 세션에서는 해외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제주 스타트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평화를 주도하는 것은 청년
평화세션에서는 '청년의 목소리, 평화와 화합을 위한 국제협력'에 대해 다룬다. 참가자들은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갈등과 위기 속에서 평화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본 조건임을 전제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청년들은 이러한 평화 구축의 중심에서 목소리를 내며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박다슬 한국국제협력재단 대리, 명지용 제주대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크리스토프 고댕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지연 동서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등이 나서 세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평화 협력세션으로는 '미래세대 청년 관점에서 본 다양성 이해와 실천 방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분쟁과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청년들의 관점에서 갈등 예방 사례를 모색해 본다.
△국제학교 졸업생들 총출동
국제세션에서는 '다양성 포용을 통한 지역 내 새로운 기회 창출'을 이야기 한다. 국제세션은 특히 제주 국제학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선택한 국제학교 학생들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제주국제학교 NLCS Jeju 졸업생 이형은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 스파르타 글로벌팀장, 서희원 호주연구소 행사기획자, BHA졸업생 전은주 블룸버그 애널리틱스 애널리스트, SJA졸업생 조한빈 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학생이 테이블에 앉는다.
이들은 제주 청년들의 커리어 탐색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제학교 졸업생, 재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도민 소통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협력세션을 통해 국제세션에서는 '글로벌 청년의 교류·관계 활성화와 미래 자산화' '청년의 글로벌 진출, 제주의 도시 외교' 등이 열린다. 협력세션에서는 유학생에 대한 관계 활성화, 제주와 자매결연 도시들로 인한 청년 일자리 제공 기회 등을 소개한다.
*이 기획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