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 나무'] 12. 오리온재단

 

매년 사회공헌 활동 지속…현재까지 기탁금 11억5000만원 달해
총 2억3000만원 상당 제품 기부…푸드뱅크 통해 취약계층 지원
구좌읍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희망 드림 사업'까지 활발

제주도와 상생 협약을 체결한 오리온재단이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도내 경제 발전과 용암 해수 산업단지 활성화 등 다양한 도민 상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오리온재단이 2017년 2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기탁한 금액은 모두 11억50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3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1억원 상당의 오리온 제품 기탁에 이어 올해 7월 11일 닥터유 제주 용암수, 초코파이정(情) 등 1억원 상당의 제품 기탁이 이뤄졌다.

해당 제품들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아울러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그룹의 음료 제조기업인 '(주)오리온제주용암수'는 구좌지역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좌 사랑 희망 드림 사업'을 통해서다.

해당 '구좌 사랑 희망 드림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5억3000만원이다.

앞서 지난 7월 19일 (주)오리온제주용암수는 '구좌 사랑 희망 드림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수요에 따라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야간 한국인 교실, 구좌지역 아동·청소년 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지원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산읍과 조천읍, 표선면 등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관에 복지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오리온재단은 도민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 이 기획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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