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주말 비나 눈이 내리겠고 강풍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 전망이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 사이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산지 1~3㎝다.
이후 주말인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산지 1㎝ 내외다.
기상청은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어 최신 기상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평년 12~14도)가 되겠고 7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평년 12~14도)가 되겠다.
특히 7일부터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해상은 7일 밤부터 제주도앞바다(북부, 서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 일부 구간에는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기욱 기자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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