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민일보·사랑의 열매 공동 기획 '희망 나무'] 13. 광동제약

 

2009년 2월부터 제품·성금 기탁…현재까지 5억여만원 상당
제주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앞장…올해도 4기 활동 진행
집수리·주거환경개선 등 다방면 활동…사회공헌 공로 인정

제주삼다수를 내륙으로 유통하는 유일한 기업인 광동제약이 제주와의 인연을 지속하고 있다. 꾸준한 물품 기부는 물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면서 제주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2009년 2월부터 현재까지 약 5억4000만원의 제품 및 성금을 기탁했다.

우선 물품 기부의 경우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해당 물품은 광동제약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등 6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제주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복지 기관에 전달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22일에도 1억원 상당의 음료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동제약은 2022년부터 청년들과 함께 제주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을 추진하고 있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 방언으로 제주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이다.

올해도 '주스멍 도르멍' 4기 활동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이 함께했다.

이 밖에도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매년 도내 노후 주택을 보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개발공사와 '희망 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해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장학금 후원, 농가 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동제약은 지난달 26일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2024 지역 사회 공헌 인정제'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광동제약은 지속 가능한 제주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제주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동제약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 이 기획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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