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일 월간정책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대전환'의 관점을 도입하고, 정책 성과를 본격화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6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회의에서 오영훈 도지사가 도정 전반의 대전환 기조 반영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제주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한데 이어 이제는 도정 각 분야에 대전환의 관점을 반영하고 가시적 성과를 확장해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과 조직 운영, 세정 정책 등 도정 시스템 전반에 대전환 정책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40)' 수립과 관련해 새해 업무계획의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푸드테크 육성 전략, 원격협진 사업 등 실국별 핵심사업을 기본전략에 추가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 △탄소배출권 제도 추진 △2025년 주거복지 사업 등도 공유됐다.
송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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