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창업의 모든 것 '제주자원 활용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
제주도·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자원 활용 창업컨설팅 사업
예비창업자·초기기업에 날개
최대 400만원 컨설팅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이 손잡고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실질적 창업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유도하고,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제주자원 활용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주자원을 기반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전 단계에서 필요한 사업성 검토, 창업절차 대행, 사업화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400만원, 90%까지 지원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컨설팅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된다는 점이다. 예비창업자는 자부담 10%, 창업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컨설팅 수행일수 및 분야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컨설팅 기간은 6개월 이내다.
특히 창업자가 희망할 경우 대행기관에 등록된 컨설턴트 인력풀 내에서 직접 매칭이 가능하며,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의 인력풀 안팎에서 추천받을 수도 있다. 선정된 컨설턴트는 2개 과제까지만 수행이 가능해 집중도 높은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자원을 이용해 직접 생산하거나 제주자원을 이용·활용하는 업종이다. 사업 목적과 부합하지 않거나 지원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실질적 사업화·창업절차 컨설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6개월 이내 기간에 걸쳐 '사업성 검토 및 사업화 컨설팅'은 7일에서 11일, '창업 절차 대행'은 4일에서 6일 이내에 걸쳐 컨설팅을 수행한다.
자부담을 포함한 지원한도는 '사업성 검토 및 사업화 컨설팅'은 400만원, '창업 절차 대행'은 200만원이다.
컨설팅 지원내용은 '사업성 검토 및 사업화 컨설팅'의 경우 업종, 규모, 기업형태 등 사업계획 수립의 합리성, 인력분석, 시장성, 기술성, 재무분석 및 경제성 평가, 생산관리, 창업절차 및 방법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이 진행될 경우 △제주자원을 활용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사업계획서 수립' △초창기 인력고용 및 비용절감, 노무 리스크 방지 등 '노무전략' △제품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운전자금 확보 및 자금운영을 위한 '재무분석' △제품에 대한 시장성, 기술성 조사 및 경쟁사 분석 등 '시장성 조사 및 경제성 평가' △생산 및 공정관리, 제조원가·품질관리, 생산성관리, 자재관리 등에 걸쳐 문제점을 진단하고 생산관리의 표준화 및 IT 정보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생산관리' 가운데 2개 이상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창업 절차 대행'의 경우 예비 창업자들이 목적사업 및 주주 구성, 이사 선임, 정관 작성 등 법인 설립에 관한 컨설팅과 함께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는 방법과 신청서 작성, 사업자 등록신고 및 관련 인허가 대행, 창업기업 경영에 대한 컨설팅 등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창업생태계 발전 기대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절차 대행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높은 지원을, 창업 초기기업에게는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창업가들에게 가장 어렵고 위험한 창업 전후 시기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도록 도움으로써 사업자의 경영 의욕을 북돋고,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주 자원' 활용 아이템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성공하는 창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제주만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획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