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제주, 청년이 답이다] 4. 탐나는 인재 11기 모집
제주더큰내일센터, 혁신 인재 '탐나는 인재' 11기 모집
최대 150만원 수당 등 개선 적용…50명 내외 선발 예정
내달 18일까지 접수 진행…"체계적 과정 교육·지원도"
제주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 인재인 '탐나는 인재'가 열한 번째를 맞는다.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는 '지금 너의 가능성이 탐난다'를 슬로건으로 하반기 '탐나는 인재' 11기 모집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연 2회 정기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탐나는 인재'는 협업으로 함께한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제주의 내일을 만드는 소명을 자기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이에 '탐나는 인재'는 제주더큰내일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11기는 제주더큰내일센터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월 최대 150만원 상당의 수당 지원과 취·창업 과정 분리 선발, 패스트트랙 도입, 밀착 매니징 및 엑셀러레이팅, 투자지원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18개월이다.
우선 1개월의 공통 교육 과정이 종료된 후 취업·창업 트랙을 선택하게 된다. 이 가운데 취업 트랙의 경우 취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경험을 쌓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 트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양한 자원과 융합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은 청년이 대상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선발된 참여자는 최대 18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에 전일제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탐나는 인재' 11기 모집인원은 총 50명 내외로 도내 지원자 75%, 도외 지원자 25% 비율로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서류 전형과 인성 검사를 거쳐 2박 3일간 해커톤 형식의 '넥스톤' 면접전형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지원페이지(https://jdnc.careerlink.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18일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제주더큰내일센터(064-720-8900, 8931~3)로 문의하면 된다. 개별 대면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전화 예약 후 1:1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승우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청년의 가능성을 제주의 내일로 연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 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올해부터 한국능률협회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