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90%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다.

제주도는 전날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 가운데 59만 9026명(90.6%)이 소비쿠폰 신청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급수단별 신청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7만 40명(61.8%)으로 가장 많았고, 탐나는전(카드·지류)이 22만 8986명(38.2%)을 기록했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은 지난주 34.8%에서 3.4%포인트 올랐다.

지급대상일(6월 18일) 자격변동으로 인한 이의신청은 2152건이다. 주요 유형은 해외체류 후 귀국이 573건이었으며, 재외국민·외국인, 출생에 따른 신청 순이다.

소비쿠폰 가맹점은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 민간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대상자를 찾아 신청서를 접수,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