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시 서홍동에 고령화 맞춤형 복지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5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비 68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서홍동 일대 1957㎡ 부지에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지상9층·54호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임대주택에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갖춘다. 1층에서는 고령자 공동작업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가 조성된다. 2층에는 경로당과 복지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
도는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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