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앙병원과 협약 체결...대상자 65세 이상으로 완화
제주도는 퇴원환자 안심 재가 복귀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인 중앙병원, 제주한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도내 협력 의료기관은 모두 16곳(공공 4, 민간 12)이다.
퇴원환자 안심 재가 복귀지원 사업은 고령의 급성기 질환 환자가 퇴원 후 재가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이 퇴원 후 전환기에 돌봄 필요도가 높은 어르신을 관할 행정시에 연계·의뢰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행정시는 대상자 욕구별 △노인맞춤돌봄·장기요양 △제주가치 통합돌봄 △방문의료·간호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및 제공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달부터는 서비스 대상자를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춘다.
이혜란 도 복지가족국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끊김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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