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도심 내 교통난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초등학교 동쪽(소로1-8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5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앞서 남초등학교 주변의 복잡한 도로 구조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크고 보행로가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80m 구간에 대한 도로 개설과 보행자 도로 신설을 추진한다.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원도심 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학생 안전 증진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 여러분의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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