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지역 내 대형유통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마트 제주점·신제주점, 롯데마트 제주점,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등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누출 및 시설 노후 등 가스 사고 위험 요인 점검 △LP가스 및 도시가스 시설 기준 적합 여부 △비상시 대응 태세 △안전의식 강화 교육 등 가스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이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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