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읍 하가리 시도 38호선 구간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편하고 보행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이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아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3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총 18억원을 투입해 기존 6m 폭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신설했다.
또한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보행 환경을 정비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도 도로 확장 사업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도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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