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 신양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9.77톤, 추자선적)에서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8분께 어선 기관실 침수 신고가 추자파출소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한 뒤 자체 배수펌프와 장비를 가동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추자119소방대가 합류해 오전 2시께 배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해양오염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병관 기자
cp968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