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애월읍 큰노꼬메오름 정상 일대 불법 캠핑(본지 24일자 5면 보도) 논란과 관련해 “법적 단속 근거와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적발 시 강력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5일 제주도 기후환경국이 발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큰노꼬메오름에서 캠핑과 취사 행위는 자연환경보전법 제40조와 산림보호법 제57조에 따라 불법 행위로 규정된다.이에 따라 도는 향후 불법행위 적발시 최대 100만원 과태로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을 예고했다.불법 행위 단속은 도 환경정책과가 총괄하고 행정시 공원녹지과(산불 예방), 행정시 기후환경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5 18:16
-
서귀포시 위미리에 위치한 자동차정비업체가 실제 차량 도장 과정에서 유성 도료를 사용하면서 수성 도료 기준에 따라 보조금 비용 청구 절차를 적용한 사실이 확인됐다.이 업체는 유성 도료 사용한 점과 수성 도료 청구 기준이 적용되는 구조를 인정했지만 유성을 사용하고 수성으로 청구했는지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업체 관계자는 “유성 도료 사용은 불법이 아니고 수성 전환 과정에서 남아 있던 재고를 사용한 것”이라며 “수성 도료 사용 시에만 컬러 매칭 비용을 청구할 수 있어 확인 절차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실제 공정이 유성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5 16:16
-
24일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와 관련해 차량 운자가 긴급체포됐다.운전자는 조사 과정에서 “사고 직전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가 그대로 앞으로 돌진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상 혐의로 전날 오후 9시33분 병원에서 긴급체포됐다.경찰은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위해 차량을 제주도로 이동시킨 뒤 국과수·도로교통공단·제주동부경찰서 합동 정밀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다만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 브레이크등은 켜지지 않은
사건/사고
조병관 기자
2025.11.25 16:06
-
제주시 아라동에서 SUV가 신호등을 충돌한 후 엔진룸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분께 아라2동 소재 공원 입구 교차로에서 SUV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불이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2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조병관 기자
2025.11.25 16:00
-
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영찬)는 최근 메종글래드에서 개최된 ‘2025년 연동 전자생단체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초록우산 제주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아동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장학금은 연동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취약계층 아동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학원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물과 동정
조병관 기자
2025.11.25 15:59
-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오창한)는 지난 24일 경찰서 2층 청명재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센터장 진순덕)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여성폭력 피해자 가족이 경찰에 전달한 기부금 500만원을 1366제주센터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의 긴급생계비와 보호물품 지원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피해자 회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인물과 동정
조병관 기자
2025.11.25 15:58
-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회장 문준식)는 최근 경로당세대통합프로그램지원 사업으로 건입동경로당(회장 김추자)에서 공립건입동어린이집(원장 현경숙) 원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조명 원형트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과 원아들은 세대공감과 행복동행의 시간을 나눴다.
인물과 동정
조병관 기자
2025.11.25 15:57
-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에서 승합차(RV)가 보행자와 시설물을 잇따라 들이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께 RV가 급발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는 도항선에서 우도로 하선한 RV가 천진항 대합실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선착장을 빠져나오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뒤 대합실 인근 전신주까지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차량 운전자는 60대 내국인 남성으로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 5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보행
사건/사고
조병관 기자
2025.11.24 17:51
-
애월읍 노꼬메오름 일대에서 불법 캠핑과 취사, 숲길 훼손이 반복되고 있지만 행정은 책임 주체조차 정하지 못한 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단속 근거와 시설 관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등산객과 자연환경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큰노꼬메는 해발 약 800m 고지대 오름으로, 오름 자체 높이만 234m에 달한다. 정상은 두 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전망대 형식으로 등산객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주변에는 작은노꼬메와 궷물오름이 인접해 있고 이 가운데 궷물오름에만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돼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4 17:27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회장 조은덕)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타미우스CC에서 가족돌봄아동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제2회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나눔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규 후원자 170명이 참여했고 후원금 1억3100만원이 모였다. 모금된 금액은 가족돌봄아동의 정기후원금과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제주후원회와 함께 제주 아디릉를 위해 든든힘 발맞춰 나가겠다”고 전했다.같은 날 조은덕 제주후원회 회장은
인물과 동정
조병관 기자
2025.11.24 17:21
-
제주시는 관내 농업법인의 법령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건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도 농업법인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내년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시 관내에 주사무소를 둔 농업법인 1666곳이 대상이다. 특히 농지를 전용하거나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동산업을 영위했거나, 법정 사업 범위를 벗어난 법인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주요 조사 내용은 △농업인 조합원 수 및 농업인 출자 비율 등 설립 요건 충족 여부 △법정 사업 범위 준수 여부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등이다.조사 방법은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4 17:19
-
제주시는 도서지역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9억원(국비 23억원·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2026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도서종합개발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10년 단위로 추진되는 계획으로 생산·소득·생활 기반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정책이다.2026년 주요 사업에는 추자 보물섬 실크로드 조성, 웰니스 광장 조성, 하추자도 용둠벙 진입로 안전시설 설치, 상추자도 후포 데크 및 해안변 낚시터 조성 등 관광·안전 기반 확충 사업이 포함됐다.또 하우목동항 정비, 전흘동항 월파 방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4 17:19
-
제주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 82곳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운영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24일 제주시 식품안전과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고 위생적인 식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도입된 외식업소 인증제로, 811곳이 지정돼 있다.이번 점검에서는 안심식당 필수 실천과제인 개별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 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상태(개별 포장 등),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안심식당 지정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점검 결과 실천 과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4 17:18
-
김완근 제주시장은 24일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현안 해결을 위해 주요 현장 4곳을 점검했다.김 시장은 안전·복지·교통 분야 등 생활밀착형 문제 개선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장비관리소, 삼양3동 저지대 월파 피해지역, 화북동 행복주택 건설 현장, 거북새미교차로에서 탐라교육원까지의 도로 미개설 구간 등 4곳을 둘러봤다.한국농어촌공사 장비관리소 주변에서는 주민 통행 불편과 학생 등·하교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삼양3동과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4 17:17
-
정부가 올여름 도로와 주거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한 빗물받이 정비가 완료됐다. 제주에서는 모두 14만8363곳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점검과 청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대통령 지시에 따라 토사·쓰레기 퇴적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빗물받이를 사전 정비해 배수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했다.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전담팀을 꾸리고 지방정부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특교세 300억3700만원을 투입했다.그 결과 제주지역 빗물받이는 총 27만9477회 점검·청소가 실시됐으며 정비율은 188.
사회종합
조병관 기자
2025.11.24 17:14
-
속보=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승합차가 사람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돌진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께 승합차 급발진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 사상자 발생 가능성에 따라 소방 헬기 3대를 투입해 출동 후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오후 2시53분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5~6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였고 5~60대로 추정되는 중상자 1명과 경상자 7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이 급박해 추가 피해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조병관 기자
2025.11.24 15:27
-
보여주기보다 ‘생활이 바뀌는 기부’현장에서 뛰는 환경·안전·관광 질서 지킴이지역 소비로 골목경제 살리는 자생 조직“작은 행동의 연결… 민과 관이 함께해야 변한다”제주시 19개 동 515명의 통장으로 구성된 제주시 통장협의회가 지역 복지와 환경, 골목상권까지 챙기는 현장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다.올해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고남영 회장은 “통장은 행정의 보조이면서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자생단체”라고 설명했다.협의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대1 매칭 기부를 3년째 이어오며, 이불·선풍기 등 실생활 물품을 직접 선정해 취약계층에
진행 연재
조병관 기자
2025.11.23 17:15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는 지난달 21일 사고예방프로그램의 도민 체감도 향상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제주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송성욱 제주대학교병원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으며, 도내 자살 사고 분석 및 추진 사업, 취약계층 낙상예방 사업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인물과 동정
조병관 기자
2025.11.23 17:02
-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대장 노호진)는 지난 21일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과 의료인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응급실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인 대상 폭력과 진료방해 행위를 예방하고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물과 동정
조병관 기자
2025.11.23 17:01
-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회장 문준식)는 최근 애월읍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주요 추진업무와 정관 개정 사항, 예산 집행 방법을 안내하고, 노인복지 정책과 회원가입 배가운동 참여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순회교육은 한경면, 한림읍, 애월읍,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등 1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물과 동정
조병관 기자
2025.11.2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