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챙긴다

제주시 자료제공
제주시 자료제공

김완근 제주시장은 24일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현안 해결을 위해 주요 현장 4곳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안전·복지·교통 분야 등 생활밀착형 문제 개선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장비관리소, 삼양3동 저지대 월파 피해지역, 화북동 행복주택 건설 현장, 거북새미교차로에서 탐라교육원까지의 도로 미개설 구간 등 4곳을 둘러봤다.

한국농어촌공사 장비관리소 주변에서는 주민 통행 불편과 학생 등·하교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삼양3동과 화북동 경계 저지대는 반복적인 월파로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방지 시설 설치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던 지역으로, 제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3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 보완책도 검토했다.

화북동 행복주택 건설 현장에서는 LH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해 고령자 주택부대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거북새미교차로에서 탐라교육원까지의 도로 미개설 구간을 점검한 뒤 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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