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표지·청결·편의용품·불법카메라 여부 등 관리상태 전반 확인
S·A·B등급 재지정…12월 초까지 1400만원 상당 편의용품 지원 예정
제주시는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58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정상 운영 및 관리인 변경 여부와 개방 시간 준수 및 안내표지판 부착·훼손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비누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개방화장실 운영·관리상태는 대채로 양호했다. 다만 안내표지판 파손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3곳에 대해서는 교체·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58곳에 대해 S등급 14곳, A등급 26곳, B등급 18곳으로 지정해 오는 12월 초까지 1400만원 가량의 편의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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