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국제청년포럼

 

제주도와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제주국제연수센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2025 제주국제청년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글로벌 청년의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5개 대륙 18개국 48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포럼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재편하는 미래 사회를 청년세대가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꾸려졌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가나, 미국, 호주, 러시아 등을 대표하는 청년들은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관광,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논의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감귤 수확, 곶자왈 사운드 워크 등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디지털 세대의 새로운 연대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사회 핵심 의제를 청년의 시각에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제주가 청년의 창의적 실험과 글로벌 교류가 이뤄지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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