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8만원 투입, 6t 저장시설 구축…수돗물 사용 절감 기대
빗물 재활용 시스템 도입…친환경 인증 시설과 연계 효과 전망
제주시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에 물 자원 절약과 탄소 저감을 위한 ‘빗물저금통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788만원이 투입돼 6t 규모의 빗물 저장시설과 조경용수 공급 배관, 펌프, 빗물 넘침 방지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하수로 흘러가던 빗물을 저장해 화단 관리 등 시설 조경에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빗물 활용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숙박시설로 국제 친환경 인증 ‘그린키(Green Key)’를 받은 바 있다.
조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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