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기 이모저모]"괜찮아요, 뛸 수 있어요"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해 그라운드에서 열정과 땀방울을 쏟고 있는 선수들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제30회 백록기 본대회 조별리그 1차전 첫날인 지난 16일 강창학운동장B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서귀포윈인FCU18의 한 선수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며 치료를 받으러 왔다.이 선수는 의료진의 걱정에도 "괜찮아요, 뛸 수 있어요"라며 다시 그라운드 위로 들어섰다.이후 또다른 한 선수도 어깨를 다쳤다며 의료진을 찾아왔지만 응급처치만 받고 곧바로 경기장으로 복귀했다. 김재연 기자

[백록기 이모저모]3년 만 유관중 개최…"생동감 느껴"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다 올해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지켜보는 학부모와 축구팬들이 생생한 경기에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제30회 백록기 본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진 지난 16일 강창학운동장A·B에 마련된 관중석에는 학부모와 축구팬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눈앞에서 보는 경기에 초조한 듯 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이들은 육성 응원 금지와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환호성을 지르진 못했지만 득점 찬스가 나올 때마다 주먹을 불끈쥐며 마음 속으로 경기

백록기 첫날 화끈한 골잔치…그라운드 열기 '후끈'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개막한 첫날부터 골잔치가 펼쳐지며 그라운드 위를 뜨겁게 달궜다.특히 학부모와 축구팬들은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며 생생한 열기에 빠져들었다.제30회 백록기 대회가 시작된 16일 조별리그 1차전 첫날에만 15경기에서 48골이 터졌다. 경기당 평균 3.2골이 터진 셈이다.이날 최다골을 터트린 팀은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으로, 개막전 충남강경상업고를 상대로 모두 8골을 득점하며 8-0 대승을 거뒀다.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 주장 서동혁은 전반 10분과 17분, 30분 3골을 몰아치며 경기 시작

백록기 서귀포축구센터·대기고 첫승…본선행 '시동'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지역 2개팀이 첫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머쥐며 본선 진출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하지만 이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도내 6개팀 가운데 4개팀은 패배하며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제주도교육청·제주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제30회 백록기 본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16일 강창학운동장A·B, 시민축구장, 공천포구장 등 4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이번 본대회에 출전한 도내 7개

7월 16일 오후 9시 백록기 기록실

7월 16일 오후 9시 백록기 기록실▲제주중앙고 1-2 서울공고△득점=이학현(후반 40분(+3), 이상 제주중앙고)△득점=이준우(후반 16분), 송재혁(후반 28분, 이상 서울공고)▲서울용문고 1-0 경기여주시U18△득점=윤재성(후반 7분, 이상 서울용문고)▲서울장훈고 4-0 서울여의도고△득점=황제(전반 34분), 이규진(후반 9분, 후반 22분), 심현민(후반 39분)

7월 16일 오후 7시 20분 백록기 기록실

7월 16일 오후 7시 20분 백록기 기록실▲경남창원기계공고 1-0 부산강서FCU18 △득점=김민수(후반 10분, 이상 경남창원기계공고)▲인천대중예술고 2-2 경기고양FCU18△득점=김종운(후반 18분), 신섭윤(후반 40분(+3), 이상 인천대중예술고)△득점=박동희(전반 12분), 김진한(후반 40분(+1), 이상 경기고양FCU18)▲부산동부산유나이티드 0-6 서울중앙고△득점=이창형(전반 29분, 후반 24분), 홍기욱(전반 31분, 후반 19분, 후반 25분), 이유호(후반 9분, 이상 서울중앙고)

[포토]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부산동부산고와 제주서귀포고의 경기가 오후 5시40분부터 16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A구장에서 치러졌다.

7월 16일 오후 5시 40분 백록기 기록실

7월 16일 오후 5시 40분 백록기 기록실▲경기오산고 1-2 제주대기고 △득점=김형진(전반 11분, 이상 경기오산고)△득점=김남균(전반 32분), 김건우(후반 28분, 이상 제주대기고)▲부산동부산FCU 2-0 제주서귀포고△득점=김태현(전반 29분), 김민성(후반 1분, 이상 부산동부산FCU)▲서울중동FCU18 1-0 제주오현고△득점=옥민준(후반 31분, 이상 서울중동FCU18)▲경북오상고 0-0 인천부평고

7월 16일 오후 4시 백록기 기록실

7월 16일 오후 4시 백록기 기록실▲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 5-0 제주서귀포윈인FCU △득점=김인하(전반 25분), 윤예찬(전반 35분, 후반 1분), 김성탁(후반 24분, 후반 36분, 이상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충남강경상업고 0-8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득점=서동혁(전반 10, 전반 17분, 전반 30분), 김민재(전반 14분), 김현수(전반 27분, 전반 37분), 김세영(후반 37분), 정지원(후반 40분, 이상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충남신평고 1-3 경기김영권축구클럽U18△득점=심준기(전반 15분, 이상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전 조별 일정표(U17)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전 조별 일정표(U18)

제30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진표(U18)

제30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진표(U17)

"한국 축구 꿈나무들 열정 백록기 그라운드 누빈다"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의 막이 오른다.제30회 백록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서귀포시 강정동 1461), 시민축구장(서귀포시 토평동 1128-1) 공천포전지훈련센터A구장(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546-3) 등에서 열린다.백록기는 그동안 청소년·성인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면서 한국 축구스타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에서 현재 강원FC 대표이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는 제3회 백록기 대회에서 안양

제30회 백록기 '팡파르'…제주 여름 달군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7월 제주의 여름을 달군다.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제주도교육청·제주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리는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본대회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강창학운동장A·B, 시민축구장, 공천포구장 등 경기장 5곳에서 펼쳐진다.올해 백록기는 지난해와 달리 본대회와 함께 U-17 대회도 치러진다.U-17 대회는 17일부터 열전에 돌입하며 27

'코로나19 완벽 차단' 제29회 백록기 성황리 종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13일간 펼쳐진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제주도교육청·제주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제29회 백록기는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공천포구장A·B와 걸매축구공원A·B, 강창학A·B구장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43개팀의 감독과 선수 등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제민일보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대회 기간 동안 모든 참가

"단단한 팀워크와 자신감이 만든 우승"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윤여원 선수(3학년)는 "끝까지 선수들을 믿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감독·코치님과 팀 동료들이 만들어낸 값진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출전한 백록기 대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경기도 내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거머쥔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출전해 모두 자신감을 얻은 상황이었다"며 "우승은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고 강조했다.이어 "3년 동안 잘 챙겨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동료들도 제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줘 팀이 점점 더 단단해짐을 느꼈다"

"백록기 우승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

"백록기 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라고 생각한다"28일 오후 5시 강창학A구장에서 열린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중경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경기풍생고 구상범 감독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구상범 감독은 "결승 상대팀 공격수들이 개인 능력이 좋은 걸 감안하고 협력 수비를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며 "전·후반전에 전술이 잘 통하면서 득점을 하는 등 공격적인 부분도 좋았지만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더운 날씨에 이미 많은 경기를 치

경기풍생고 '파란' 감격의 백록기 첫 우승

경기풍생고가 관록의 서울중경고를 꺾고 대망의 백록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대구대륜고, 경북안동고에 이어 백록기 역사상 세 번째로 2연패를 노렸던 중경고는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목표를 눈앞에서 놓쳤다.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공동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 제주도·제주도교육청·제주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28일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의 결승전을 끝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대회 결승전은 제7회·제28회 우승을 거둔 디펜딩

백록기 결승전 경기(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