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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물을 만나면 그 용의 형이 변모어떤 물 만나느냐 따라 기운도 변해와서 쌓이고 머물러 모이니물 온화하고 용의 기운과 화합 산은 하나의 정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혹 산의 정상 부분에 두개의 정점을 가지고 있는 산이 있다. 이를 쌍태봉이라 이른다. 쌍태봉을 마주보고 있는 마을에서는 유난히 쌍둥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제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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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2.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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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거니, 남관봉, 낭곶, 낭껏오름, 남케오름, 南擧峰) 음기와 양기가 방출하여 함께 어우러지면 바람을 만들고 바람의 기운이 공중으로 상승하여 구름으로 변한다. 또한 상승한 기가 다시 하강하게 되면 구름은 비나 눈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음기와 양기가 흐르면서 서로 어울려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바람과 구름, 비와 눈 등 많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니 이들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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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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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동사면 중심맥은 사라악에서 성널오름, 붉은오름, 소록산과 대록산을 거쳐 성불오름, 비치미, 백약이, 높은오름, 동거미오름에서 동사면 한 중심에 자리 잡은 손지봉으로 이어지며 손지봉 지맥이 다시 용눈이오름, 은월봉, 두산봉, 지미봉으로 이어진다. 한라산 동사면 지맥은 소가죽 같고 사방이 우마로 가득하며 아미형을 닮아 풍류에 의탁해도 가업을 이룬다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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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1.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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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세화리소재, 랑쉬오름, 월랑봉, 다랑수악(多郞秀岳)과 소월랑봉 귀한 용 생기 보호해줘도 선업 쌓지 않은 자는 명당 얻지 못해 # 곱게 떠오른 연화출수형(蓮花出水形)산이 연꽃의 형상을 닮으면 연화형(蓮花形)이다. 연꽃이 물위로 넘쳐흐르면 연화도수(蓮花滔水)요, 물위에 뜬 연꽃이면 연화부수(蓮花浮水)요, 연꽃이 피어나는 형상이면 연화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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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0.01.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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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고성리 대수산봉과 소수산봉후손에게 물려줘야할 땅이 몸살을 앓는 것은지켜내는 법을 터득하지 못한 '부족함' 때문# 서로 돕는 용이 건강한 자손을 남긴다.기세(氣勢) 왕성하게 태어난 용이 행룡을 멈춘 곳에 맺히는 것이 혈이다. 용은 변화하여야 지기가 생동하고 멈추어야 지기가 융결되어 혈을 맺을 수 있다. 참용이어야 하고 혈적(穴的)하여야하니 깨지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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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12.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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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오조리소재 바오름, 食山峰길수(吉水)는 순화되어야 양기를 발산하는 법귀하게 되는 땅은 선한 이를 위한 자연의 선물#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 식산봉한라산 어머니에게서 출발한 제주 동쪽지맥 중 높은오름, 문석이, 동거미, 좌보미, 손자봉, 용눈이, 은월봉, 두산봉, 지미봉을 거친 용맥이 머무는 곳이 오조리 식산봉이다. 지미봉 남동쪽으로 위이 행룡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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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12.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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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종달리 지말산(地末山·只末山), 지미산(指尾山·地尾山)산의 형상에 따라 산의 기운(勢)이 집중되는 곳이 제각기 다르다. 산의 정기가 가장 많이 응집된 곳이 가장 건강한 땅인 혈처가 된다. 사람이든 용이든 그 형체와 성품, 동작에 따라 급소의 위치가 제각기 다르다. 산의 형상을 사람에 비유하여 혈을 찾는 것을 인물형(人物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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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11.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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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동쪽 끝자락까지 내어보낸 한라산의 자손두산봉용의 몸살에는 사람의 배려가 약보개사(寶蓋砂)는 토성체 일자문성의 중앙에 금체로 생긴 작은 봉이 붙어 있는 귀사(貴砂)를 말한다. 귀산(貴山)인 보개사가 단정하게 혈앞에 마주하여 안산이 되거나 수구 또는 길방 위에 용립하면 도지사급 관운의 자손이 기약된다. 둥글게 생긴 봉우리가 두개이상 기봉(起峰)하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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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11.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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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탐랑 목산은 끝 부분에서 중심 출맥한다.탐랑목산은 끝이 뾰족하며 단정하고 수려한 산을 말한다. 오행은 목(木)이다. 천상의 생기궁으로 총명, 문필, 관직등 귀(貴)를 관장하는 삼길성(三吉星)중 하나다. 탐랑목의 산은 모양이 제각각이다. 산정상이 죽순과 같이 뾰족하게 용립한 첨탐랑과 산정상이 원형으로 용립한 원탐랑은 산의 기운이 정상으로 상승하여 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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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10.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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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가시리(큰사슴이오름) 가길기는 산의 얼굴앞에 머문다.산(용)은 보기에 좋고 정겨운 얼굴이어야 길하며, 산 자체에 기운이 넘치고 생기발랄하며 환하게 미소를 머금어야 산용의 기운도 힘차다. 배를 내밀고 뒤로 제친 산은 거드름을 피워 정상적으로 분맥 하지 못하고, 찡그리고 화가 나거나 광기가 서리고 상처가 많은 산은 산의 기운이 빠지고 부서져 용의 지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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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10.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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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어음리소재 발산(鉢山),발이악# 사람과 산은 부모의 성정을 닮는다.인간은 땅의 기운인 음기와 하늘의 기운인 양기 즉, 산과 물이 있는 자연 속에서 태어나고 자자손손 모여 살다가 또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기에 산과 물을 좋아하고 그리워한다. 산이 높고 물이 깊고 들이 넓으면 도량이 넓고 인심이 후하고 큰 사람이 나며, 산과 물이 낮고 얕으면 소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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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09.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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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악 절울이 용을 머물게하는 삼면의 해수한라산을 종산으로 삼아 서쪽 영실로 뻗어나간 세 갈래의 맥 중 하나는 족은대비오름·왕이메·원물오름으로 이어져 지맥이 덕수 방향으로 잠시 약해졌다가 물을 만나 지세를 회복하고 산방산에 임하여 잠시 멈추었다가 단산·금산을 만들고 송악산으로 이어진다. 산방산 남쪽에서 뻗어나간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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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09.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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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얼굴 앞 건강한 노루손이제주의 지기는 오름과 오름을 사이로 이루어진 크고 작은 하천을 경계로 용맥이 서로 교차하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면서 산과 물의 조화를 이루어낸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오름의 지맥들이 서로 형제를 이루며 마을마다 하나의 오름을 의지하고 기대어 마을이 이루어진다. 또한 마을 앞으로 흐르는 물에서 식수를 구하고 양기를 얻을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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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09.08.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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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형은 부지런히 일해야 부를 얻는다.기(氣)는 음양이 화합을 잘 이루어야 생육작용을 할 수 있다. 흙이 너무 건조하여 초목이 자라지 못하는 땅은 생기가 없어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다. 기가 움직이는(행룡하는) 형상에 따라 산은 여러 가지 다른 모양을 갖는다.소가 누워있는 듯 한 형상은 와우형이다. 소는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일하여 재산을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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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07.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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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사형(草中蟠蛇形) 누운오름 누운오름의 북동사면에 위치한 이달오름과 동사면의 밝은오름에서 전해주는 기운을 함께 전해 받아 상승하여 감아 돌며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 누운오름은 생기를 모아 감춘 곳이 오름의 얼굴(面)인 서사면이며, 지맥인 용의 기운을 보호하고 바람으로부터 막아주는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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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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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호위 받고 물 용 감아돌아야 길해산은 그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고개를 숙인듯 했는데 어느 순간 고개를 들고, 홀연히 나타났다가는 구름 뒤로 사라지기도하고 사라졌다가는 갑자기 다시 나타나기도한다. 풍수지리에서 산의 능선을 용이라 부르는 것은 산맥의 흐름이 마치 용과 같이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산은 마치 사람과도 같아 부드럽게 양팔로 감아주는 면(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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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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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 호위 받고 물 용 감아돌아야 길해산은 그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고개를 숙인듯 했는데 어느 순간 고개를 들고, 홀연히 나타났다가는 구름 뒤로 사라지기도하고 사라졌다가는 갑자기 다시 나타나기도한다. 풍수지리에서 산의 능선을 용이라 부르는 것은 산맥의 흐름이 마치 용과 같이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산은 마치 사람과도 같아 부드럽게 양팔로 감아주는 면(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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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06.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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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맥 어머니와 태아 이어주는 탯줄어머니와 태아가 이어지는 탯줄은 현무봉에서 혈을 이어주는 땅의 혈맥(地脈)인 용맥과 같다. 혈의 결지여부와 대소의 판단은 용맥에서 이뤄지므로 이곳 모두를 입수룡이라한다. 산봉우리에서 봉우리로 이어지는 맥 즉, 지맥이 흐르는 방향을 보고 어떤 방위로 용이 입수하고 출맥하는지를 감별한다. 입수일절룡은 용과 혈의 마지막 접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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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06.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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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상이 난다는 일자문성의 정승산서귀포시 하예동 남사면과 남동사면에서 두 마리 용(二龍)이 상승하여 각각 서쪽과 동쪽에 두개의 봉을 이룬다. 그 봉우리가 마치 두 마리 용의 뿔과 같은 형상이라 쌍룡봉이라 불리는데 이것이 군뫼다. 남사면에서 상승해 서쪽에서 기(起)한 태룡(兌龍 : 서쪽 용)과 남동사면에서 상승해 동쪽에서 기(起)한 진룡(震龍 : 동쪽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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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06.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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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동쪽 첫째 맥에서 분맥한 좌보미제주의 한라산은 태조산인 백두산에서 발원, 줄기차게 남쪽으로 흘러 내려온 대맥이 다시 회룡해 태조산을 바라보는 형상이다. 그 힘찬 지맥이 종산인 한라산에서 맺혀 제주의 생명력을 유지시킨다. 한라산은 날개를 펼친 푸른 매의 형국으로 주위 사방이 높고 마치 장군이 홀로 앉아 있는 듯 하다. 머리는 서쪽으로 향하고 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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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9.05.1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