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100일간 TF 구성…도민 불안 해소 중점최근 다양한 형태 등 진화…모방·신종까지 증가 우려'디파짓 제도' 도입 등 검토…홍보·예방 활동도 강화속보=최근 무사증으로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이 유골함까지 훔쳐 달아나는 반인륜적 사건(본보=2025년 2월 26일자 4면·2월 27일자 4면·2월 28일자 2면·3월 10일자 4면·3월 14일자 4면·3월 17일자 4면) 등 외국인 범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에 따라 무사증 제도 손질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보인다.제주경찰청은 차장을 단장으로 총체적 기능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3.17 17:22
-
봄이 온 것을 알리는 제주지역 자생 희귀식물인 ‘초령목’이 꽃을 활짝 피웠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7일 희귀식물 초령목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초령목(Magnolia compressa Maxim)’은 20m 이상 자라는 상록성의 큰키나무로 목련과 식물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이 핀다.꽃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아래쪽에 붉은 보랏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흰색 꽃이 달려 우아한 매력을 지닌다.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로 2020년, 2021년, 2024년에는 2월에 개화가 관측됐으며,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3.17 16:31
-
제주지역 유명 관광농원 운영 업자 측이 임야 1만평을 불법으로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남대주)는 서귀포시 한 유명 관광농원 운영자 A씨와 법인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A씨의 아버지인 B씨는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약식 기소했다.A씨는 2015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약 8년간 행정 당국의 인허가를 받지 않고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임야 1만평 상당을 불법으로 훼손하고 이를 사업장 부지로 활용한 혐의다.이 과정에서 이들은 관광농원을 운영하면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3.17 16:08
-
서귀포시 안덕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정면으로 출동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2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소재 산록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운전자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등 정확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3.17 16:01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15일 제주 도심에선 탄핵 찬성 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아직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번이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일 수도 있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쳤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5일 오후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윤석열 파면·처벌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즉각 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윤석열이 사라져야 진짜 봄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구호를 외쳤다.이날 제주행동은 "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3.16 20:15
-
제주 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신호등이 파손되는 등 5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8시17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신호등 전선이 단전됐고, 오전 11시엔 제주시 이도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출동했다.또 들불축제가 예정됐던 새별오름 일대에는 행사용 물품과 집기류가 바람에 날아가고, 천막 수십동이 무너져 주저앉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다.전예린 기자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3.16 17:58
-
최근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연기가 발생해 이용객과 직원 등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현장 대응을 두고 노사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제주본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동이 있던 날 비상구와 비상문은 무용지물이었다"고 밝혔다.화재 경보 발생 시 모든 비상구와 비상문이 자동 잠금 해제됐다는 이마트 입장에 대해 재반박한 것이다.노조는 "비상문의 기능을 하지 못한 것이다"며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으면 수동으로라도 열고 대피 안내를 했어야 올바른 화재 대응이었다"고 꼬집었다.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3.16 17:48
-
제주국제공항서 필로폰 밀수 외국인 4개월 사이 줄줄이제주지검, 3명 구속기소…총 7㎏ 23만명 동시 투약 가능코로나19 이후 범죄 증가 추세…"청정 제주 유지 최선"속보=제주지역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외국인 범죄(본보=2025년 2월 26일자 4면·2월 27일자 4면·2월 28일자 2면·3월 10일자 4면·3월 14일자 4면 등)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가 새로운 마약 경로로 떠오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불과 4개월 사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마약류를 밀수한 외국인이 줄줄이 적발되면서다.제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최미화)는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3.16 17:46
-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50분께 서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와 연락이 닿지 않던 집주인과 가족 등이 당일 아파트를 찾아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3.15 15:55
-
대낮에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성폭행한 6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유사강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탕비실로 들어가는 여성 점원을 따라 들어가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7일 A씨를 긴급체포해 12일 검찰에 넘겼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3.13 20:29
-
제주의 한 폐건물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14분께 제주시 한 폐숙박업소 지하층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변사체는 A씨(50대)로 파악됐다. A씨는 이미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사망 추정 시점이나 주민등록 말소 기간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3.13 20:26
-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중국으로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9일 제주시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차선을 변경하다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사고 사흘 뒤 중국으로 출국했던 남성은 지난 10일 제주로 귀국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3.13 20:21
-
제주지역 의료대란 속 운영을 시작한 제주응급의료지원단이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생명 안전 섬' 구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제주도는 13일 응급의료지원단의 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구축과 의료취약지 해소 등 성과를 발표했다.제주지역은 높은 경증환자 비율과 응급실 이용자 수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의료자원 한계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중첩되는 등 복합적인 의료 취약성을 보여왔다.이에 도는 지역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우선 전담 조직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2월에는 제주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5.03.13 19:39
-
서귀포신협 직원이 신속한 대처로 70대 조합원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13일 서귀포신협에 따르면 지난 4일 70대 여성 A조합원이 서귀포신협 새서귀포지점을 방문해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해 딸의 사업 관련 자금 총600만원을 송금 하려고 했지만 오류가 발생한다면서 지점 창구로 문의를 했다. 이에 담당 직원인 현진(32)씨가 송금을 도와줬지만 수상함을 느껴 계좌에 대한 사고계좌 조회를 한 결과 전화 보이스피싱 피해 사고에 이용됐던 계좌로 확인돼 즉시 지점장에게 보고하고 송금 중단 조치를 취했다. 이후 직원들은 보이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5.03.13 19:06
-
제주자치경찰위원회, 13일 제156회 정기 회의 개최밀집 지역·취약지역 순찰 강화…홍보활동 적극 전개유관기관 등 예방 분위기 조성…"이미지 개선 노력"속보=최근 제주지역에서 연이은 외국인 강력 범죄에 이어 무사증으로 제주에 방문한 중국인이 유골함까지 훔쳐 달아나는 반인륜적 사건(본보=2025년 2월 26일자 4면·2월 27일자 4면·2월 28일자 2면·3월 10일자 4면 등)까지 발생하며 도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대책이 마련된다.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3일 제156회 정기 회의를 열고 제주경찰청과 제주자치경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3.13 17:38
-
제주지역 주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황사가 영향을 미치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15일 늦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16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5일 제주도 5~30㎜다.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15일 이후에는 조금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평년 5~7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평년 13~15도)가 되겠으며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평년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평년 13~15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3.13 17:10
-
전국 주요 지역 일간지 29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이하 대신협)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와 제1차 사장단 정기회의, 제6회 자치분권대상 및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대신협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사 연대 및 역량 강화 △정부·국회·언론단체 대응 강화 △수익 다각화 및 외부 협력 강화 △회원사 연대 및 역량 강화 △임원 및 사무국 운용체계 정비 등을 새해 4대 역점과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관련 ‘2025 대한민국중소기업박람회’가 공동 신규 사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3.13 16:04
-
국내 연구팀이 한라산에서 찾은 흔적을 통해 4200년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가뭄과 홍수가 발생했다는 이상기후 증거를 발견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조아라 박사 연구팀은 한라산 사라오름에서 채취한 퇴적층 시료의 규조토를 분석, 과거 기후 변화 복원에 성공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4200년 전 발생한 세계적인 이상기후 사건과 현재의 극단적인 기후 현상 간의 유사성을 밝힘으로써 미래 기후 예측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연구팀은 사라오름 습지에서 0-10m 깊이의 미고결 퇴적층과 화산쇄설물의 표본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3.13 16:02
-
속보=제주시의 한 고급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사태(본보=지난 12일 자 4면)와 관련해, 바이러스 확산을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학조사의 절차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관련 지침상 RSV 바이러스 감염은 2건 이상 신고가 접수돼야만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할 수 있도록 명시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달 25일 제주시의 한 고급 산후조리원에서 머물던 A씨의 신생아가 RSV 의심 증상을 보였다.A씨는 보건소에 "아이가 감기 증상을 보이는 데 RSV에 감염된 것 같다. 조사를 해달라"고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3.12 18:35
-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 중산간 개발 기준 변경안과 관련해 상위계획에 위배된다며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2일 논평을 통해 "제주 중산간 지역 보전의 중대한 기로가 될 이번 사건에 관해 조사를 중단한 도감사위의 결정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라면서 "조속히 재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 감사위원회는 조사 시작 통보에 이어 하루 만에 확인 결과 조사 제외사항에 해당한다며 조사하지 않고 종결했다고 알려왔다"며 "도 감사위가 운영 중인 '적극행정 면책제도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3.12 1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