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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통해 하나된 선율 들려드릴 것"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올해 제2회 제주 학교 밴드 페스티벌에서 축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는 △박건호 △오준원 △오상준 △정지원 △강민현 △안재민 △강예찬 △현민우 △강윤우 △허환 △임우정 △강유준 △이우빈 △김치우 △김윤건 등 15명으로 이뤄졌다.1966년에 창단한 전통 교악대로 정기연주회와 제주국제관악제, 제주청소년관악제, 전국관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제주 학교 밴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교육
김수환 기자
2025.09.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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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섬은 관악으로 출렁거렸다. 1995년 시작해 올해 30주년이 된 제주국제관악제와 제20회 관악콩쿠르가 바로 그것으로 8월 7일 U-13 경연대회와 8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6일 콩쿠르 시상식과 입상자음악회를 끝으로 10일간의 여정을 성료했다.관악제와 함께 운영중인 관악콩쿠르는 2009년 유네스코 산하기구인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인준을 받아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음악콩쿠르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작년 콩쿨에서 제주출신으로 타악연주자인 강영은(제주대)에 이어 올해는 호른 연주자인 강민성(연
사외 칼럼
김태관
2025.09.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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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국제관악제가 닷새째를 맞아 제주 곳곳이 관악의 선율로 물들었다.11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을 비롯해 탑동해변공연장,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 주요 무대에서 국내외 관악단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섬의 여름밤을 수놓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청소년관악단의 날 Ⅲ'이 열려, 관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들이 금빛 열정을 가득 담아 무대를 채웠다. 공연은 제주제일고윈드오케스트라, 제주중앙고윈드오케스트라, 영주고관악부, 제주제일중한얼윈드오케스트라, 제주고윈드오케스트라, 제주여상윈드오케스트라, 제주서중
공연/전시
김하나 기자
2025.08.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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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바람, 그 서른 번째 울림.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관악제 개막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개막공연은 관악제 처음으로 유료공연으로 진행됐음에도 만석에 가까운 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제주국제관악제는 오는 16일까지 20여개국 4600여명의 세계 정상급 관악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동시에 진행되는 제2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통해서는 국제적 관악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교류하는 행사다.개막식을 시작으로 관악의 날, 국내외 관악단 시가 퍼레이
공연/전시
윤승빈 기자
2025.08.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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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초등학교(교장 이철우)는 지난 3일 포항시에서 열린 제1회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에서 이도초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74명을 지도교사 이재원 선생님의 지휘 아래 과제곡 '푸른 하늘과 햇살(Blue Sky and Sunshine, 작곡 후지시로 토시히로)'과 자유곡 '꿈의 별(The Star of Dreams, 작곡 로버트 W. 스미스)'을 연주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뜨거운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도초 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 이후 2018년 춘천 국제관악경연대회 은상, 2
문화
김수환 기자
2025.08.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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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성산 내수면 모래갯벌 및 광치기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펼쳐지는 성산읍 내수면은 제주 유일의 갯벌로 94만여㎡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한다. 이러한 갯벌에서 도민들이 체험하기 힘든 조개잡이와 다양한 바릇잡이 체험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산의 생태문화와 자연유산에 대한 체험·탐사 활동 경험 제공을 통해 성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축제에서는 ‘문경수 탐험가와 꼬마탐험대’가 성산읍의 드넓은 갯벌에 숨겨진 블루카본을 탐사해 그 속에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5.08.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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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제주는 음악으로 숨 쉰다. 화산섬의 거센 여름 햇살 아래, 관악의 맑은 선율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진다. 여행자는 도착과 동시에 음악을 맞이하고, 도민은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감동을 발견한다. 이 모든 울림은 섬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바꿔놓는다.그 중심에는 올해 30회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JIWEF)가 있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관악제는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탑동해변무대, 천지연야외공연장 등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유소년·전문 관악단과 제주 지역 악단, 군악대까지 참여해 관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사외 칼럼
문효진
2025.07.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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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악인들이 부는 금빛 선율이 제주의 여름을 물들인다.서른 번째를 맞은 제주국제관악제가 8월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보)는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2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를 개최한다.'섬, 바람, 그 서른 번째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관악제에는 20여개국 4600여명의 연주자 등이 참여한다.주요 프로그램은 △관악제 30주년 개막식 △마에스트로 콘서트 △세계의 울림, 관악의 날 △국내외 관악단 시가 퍼레이드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 경축 음악회 등이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5.07.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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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프랑스에서 반가운 소식 몇 가지가 전해졌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전문 공연장인 라스칼라(Teatro Alla Scala)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우리나라의 정명훈 지휘자가 선임됐다는 소식이었다.서양음악사의 중심에 있으면서 세계 음악을 진두 지휘했던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당대 최고 지휘자가 이 직책을 거치면서 세계의 서양음악을 주도했다. 라 스칼라는 1776년 개관한 명문 오페라공연장으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극장과 함께 세계3대 오페라극장으로
사외 칼럼
김태관
2025.05.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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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았던 올해 제주들불축제가 시작한 듯 안 한 듯이 종료됐다. 축제는 1997년 시작해 매년 개최되면서 제주를 상징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도내외 및 동남아시아에도 알려졌으나 최근 몇 년간은 유명무실했다. 이런 상황에서 봄철 야외 산불 발생, 친환경 관련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 위기 정책 역행 등의 이유로 올해는 축제의 상징인 불놓기를 없애고 미디어파사드와 디지털 불놓기 등으로 대체됐다.결과는 실망에 가까웠다. 강풍으로 인한 야외 야간 행사의 한계, 전문 분야의 총괄 연출자 없이 짜임새 모자란 프로그램, 정체성 부재의 기획과
사외 칼럼
김태관
2025.03.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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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악제조직위 19일 콩쿠르 입상자 기자회견 1위 정산들, 2위 함정민 3위·특별상 이동훈 영예 지난 15일부터 열린 제주국제관악제-콩쿠르 '봄 시즌'이 18일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관악작곡콩쿠르 우승자는 정산들씨가 차지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보)는 19일 호텔샬롬제주에서 '제4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입상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회견에는 양승보 위원장을 비롯, 수상자와 박수현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국내 19명, 국외 5명 등 총 24명의 작품이 출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 1위 수상
문화뉴스
고은리 기자
2025.03.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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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조직위 기자간담회 봄 시즌 운영 계획 발표 문제 반복 개선 지적도 제주국제관악제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의 위상을 또 한번 다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지적되는 문제들이 반복되는 만큼, 세계적인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는 산적한 것이 현실이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의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보)는 5일 제주샬롬호텔에서 봄 시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문화뉴스
고은리 기자
2025.03.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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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올해 30주년 공연 풍성 작년 콩쿠르 우승자 무대도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이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할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보)는 오는 3월 15일~18일 ‘봄을 여는 팡파르’를 주제로 ‘2025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관악제는 3월 봄 시즌과 8월 여름 시즌으로 나눠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봄 시즌은 제주문예회관을 비롯,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전시
고은리 기자
2025.0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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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문화예술 분야에 총 173억원을 투자한다.제주도는 19일 2025년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예술인 복지 및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예술 품격 제고와 도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제주형 예술인 복지시스템 구축에 2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예술인 복지기금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문화예술분야 통합공모사업에 58억5000만원, 탐라문화제 등 국내·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78억4000만원, 국제문화역량강화 및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사업에
문화
김수환 기자
2025.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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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송년 및 신년음악회가 개최된다. 국공립 예술단부터 민간 및 개인에 이르기까지 오케스트라, 합창, 오페라갈라콘서트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송년음악회는 베토벤 교향곡 9번, 신년음악회는 비엔나왈츠와 행진곡풍의 서곡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제주 또한 마찬가지로 5개의 공립예술단 중 4개 음악단체들도 매해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기에 도민과 음악애호가들은 식상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반면 지난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신년음악회는 K-클래식을 이끌 청년 예술인 주축으로 국립심포니오케
사외 칼럼
김태관
2025.01.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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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16일 2024평가보고회 개최 축제 재방문 의사 비율 높아 반면, 차별성 및 만족도 하락 올해 8월 열린 제29회 제주국제관악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차별화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16일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2024 제주국제관악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자문위원인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관악제 모니터링 결과 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평가 연구진으로 참
문화뉴스
고은리 기자
2024.12.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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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여자중학교(교장 조현숙)과 이도초등학교(교장 조정희) 관악부가 지난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제주동여중 한솔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양선희 교사 지휘 아래 66명의 단원이 'March Shining Road'와 'Portrait of Freedom' 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이재원 교사가 지휘봉을 잡은 이도초 윈드오케스트라는 행진곡 'Blus sky and Sunshine'와 자유곡 'Flight of Valor'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제주동여중 한솔윈드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8.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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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점에 펼쳐지는 현대 관악 작곡의 거장 프랭크 티켈리의 작품과 협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해줄 감동의 무대가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9월 12일 저녁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8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티켈리의 주요 작품은 물론 호른 연주자 강석연과의 협연, 오페라 '이중섭'의 주역 테너 정의근 등의 감동의 하모니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프랭크 티켈리의 '베수비오'는 화산 폭발로 인해 파괴된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의 최후의 날
공연/전시
김법수 기자
2024.08.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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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제주관악콩쿠르 기자회견튜바 1위 '박민수' 등 성과 지친 일상, 잠깐의 쉬어갈 틈을 내어준 제주국제관악제가 16일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16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국제관악제 콩쿠르 입상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부문 수상자와 이상철 위원장,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예술감독 등이 참석해 소감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올해 제주국제관악-타악 콩쿠르는 유포니움, 베이스 트롬본, 튜바, 타악기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1, 2차 예선은 8월 9일부
문화
고은리 기자
2024.08.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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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제주국제관악제’ 16일 시상식 끝으로 막 내려 유인촌 문체부 장관 첫 참석 영국 포든스밴드 참가 화제 도내 곳곳에서 울려퍼진 관악제의 소리는 잠깐 쉬어갈 틈을, 위로의 손길을 건내기도 했으며, 누군가에겐 삶의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 지난 7일부터 열린 ‘제29회 제주국제관악제’가 16일 시상식 및 입상자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5일 오후 문예회관광장에서는 관악제의 하이라이트 ‘시가퍼레이드’가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 유일에서 유일하게 관악 장르를 특화한 음악제다. ‘섬 그 바람의
문화
고은리 기자
2024.08.15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