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관 정책에 대한 우근민 도정의 철학 부재가 도민 혼란과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출범 초기, '선 보전 후 개발'을 환경정책의 기조로 삼아 생태평화를 유지하고 제주 환경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선언했으나 출범 3년이 지나면서 정책 기조가 손바닥 뒤집듯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환경수도를 미래 비전으로 내건 제주도의 진정성
제주 중산간 일대에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주변경관이 무시된 설계로, 제주의 오름·해안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행정 역시 무분별하게 공유지를 매각,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중산간 개발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
제주의 '허파'인 중산간 난개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0실에 육박하는 대규모 숙박시설이 추진되고 있고 개발사업도 주변 경관을 훼손하는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자본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이 '개발의 마지노선'인 산록도로를 넘어 한라산 방향으로 올라가고 있어 환경·경관 파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산록도로 북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