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및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와 공동화 등 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본 중앙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콤팩트 시티'는 결국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인 주민들의 사례와 '장벽 없애기'로 마을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다.'스튜디오-L' 주민 커뮤니티로 지속가능 재생력 확보 NPO, 장애인·고령자 위한 '장벽 없애기'로 활기
제주의 심장부였던 제주성 일대 '원도심'은 현재 인구 이탈은 물론 행정·교육기관 및 상업 시설까지 신도심에 내어주는 등 과거의 영광을 잃어가고 있다. 이는 제주만이 아닌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고령화와 저출산, 그리도 도시 공동화 현상이 맞물리면서 일부 지역은 '소멸'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대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본보는 두 차례에 걸쳐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시 재생'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조명하고 제주 원도심의 재생 방향을 모색한다.인구 감소→시장·고용 축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