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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하는 국제자유도시 제주2012 WCC 9월6~15일 ICC 제주 등 도내 일원서
180여개국 1만여명 제주로…3400억원 파급효과
도 도민 역량 결집 물론 정부 적극적 지원 필요
고혜아 기자
입력 2012-01-01 (일) 00:23:14 | 승인 2012-01-01 (일) 00:23:14 | 최종수정 2017-05-26 (일) 15:22:08

 

   
 
   11개 분산 개최지역  
 

오는 9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제주로 집중된다. 환경올림픽이라 일컫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9월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2012 제주 WCC는 자연의 회복력 이란 주제 아래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제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려 환경적 가치를 인정받고 2020년 세계환경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180여개국 1만여명이 제주를 찾아 34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2012 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도와 도민의 역량 결집이 요구된다.

△제주 전역 축제의 장
세계자연보전연맹(ICUN)이 주최하는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 2012 제주 WCC 가 9월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환경리더와 환경전문가 단체 등은 지구촌 환경 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제주 환경자산의 보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생태관광 마이스산업 친환경 1차 산업 등을 중심으로 제주 친환경산업을 발전시키고 해녀 등 탐라문화를 세계문화와 교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역대 총회와 달리 도민의 참여를 유도해 스스로 환경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총회 개최 열흘 전인 8월27일부터 도내 11개 지역에서 자연 관련 포럼 이벤트 전시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라수목원, 민속자연사박물관, 감귤박물관, 해녀박물관,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도 전역에서 장소별 특화된 주제에 맞는 WCC연계 행사를 개최, 환경 올림픽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총회가 끝난 후에도 전시회 개최 및 환경 체험장 조성을 통해 도내 외 학생, 관광객 등에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2 제주 WCC가 대상 공간 시간적 제약을 허물고, 진정한 지구촌 환경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 ICC JEJU 외관  
 

 

△유사 이래 최대 규모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리는 기간 180여개국 1156개 회원 기관 및 단체 등 1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로 국제회의 주최기관 및 회의 참가자들의 소비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문화오락시설, 쇼핑업 등의 수요로 연결, 3400여억원의 직 간접 경제적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 제주의 환경 홍보 효과, 환경관련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한 환경 산업 수출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고용 소득 창출 등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국제회의 개최 인프라와 생태관광 마이스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해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총회와 연계된 관광 상품 개발에 따른 관광수익 창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2012 제주 WCC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의 국가 브랜드 가치 및 위상 제고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함은 물론 환경외교 분야의 영향력도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제주도는 대표적 국제환경도시의 지위를 확보하고, 세계환경수도로서의 위상 획득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주환경거버너스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환경모델사업을 추진해2020년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환경이 대한민국 환경의 미래다' 라는 비전을 실현, 명실상부한 세계적 수준의 환경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도 도민 역량 집중 돼야
WCC를 통해 제주가 환경적 경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2012 제주 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와 도민의 역량 결집이요구되고 있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는 총회 준비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관련 워크숍 회의 개최에 적극 나서야 한다.

또한 도민을 넘어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체계적 홍보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WCC의 성공적 개최는 제주를 넘어 국민이 함께 이뤄야 할 의무로 정부 부처의 협조 체제·체계적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WCC의 성공적 개최는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을 국제사회에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 국내 우수 환경정책 모델을 전세계에 전파, 녹색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환경 이슈를선도하는 글로벌 그린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WCC성공개최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있다. 시민단체 전문가 뿐만 아니라전 도민이 WCC에 대한 공감대를형성,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지구촌환경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인터뷰/김양보 WCC추진기획단 팀장

   
 
  ▲ 김양보  
 

△ WCC를 환경올림픽이라 하는 이유는.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최대의 환경기구인 IUCN과 환경부 제주도가 공동 추진하는 세계환경회의이자 환경올림픽이다.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180개국에서 1100여개 정부기관 NGO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총회를 통해 생물다양성 기후변화대응 등 세계적 환경이슈에 대해 미래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2012 제주 WCC 개최는 녹색성장 정책의 국제적 홍보계기를 마련, 대외적으로는 환경선진국으로서 국격 향상 및 환경외교 분야의 영향력을 제고하고 대내적으로는 환경정책 발전 및 34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WCC 제주총회의 의미는 무엇인가.
WCC개최는 제주도를 전 세계인 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또 전 세계 환경이슈 논의의 중심장소로 세계환경수도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제주는 그동안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으로 세계에 알려왔으며 WCC개최로 제주가 환경 을 주제로 세계를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총회는 제주를 마이스산업의 중심지와 세계 생태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제주환경리더스 포럼 창립 제주선언문 세계환경대학원 유치 등을 병행 추진한다면 세계가 인정하는 환경수도조성에 확실한 기반이 될 것이다.

△ 제주형 의제 추진 상황은.
WCC를 통해 전 세계 IUCN 회원 및 비회원들이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자연복원력의 회복이란 주제를 갖고 생물다양성보전 자연가치의 공유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 등의 세부주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형 의제를 발굴, 추진해 나가고 있다. IUCN 세계환경수도 모델 도시 조성 및 평가인증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 세계환경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정상포럼, 국제보호지역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제주형 의제에 포함된다.

△ 남은 것이 있다면.
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제주가 명실상부하게 세계의 환경보물섬이기 때문이다. 유치과정에서도 120만 내 외도민이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 IUCN에 감동을 주었다. 이번 총회는 제주도가 IUCN 환경부와 함께 공동 주최자로 2012WCC지원특별법에 근거 아래,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도민의 능동적 참여다. 수차례 대규모 국제 행사를 치러왔던 만큼 도민의 역량을 믿는다. 단지 손님을 맞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의 축제로 승화시켜야 한다.'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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