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사달(淸聲四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목민심서(牧民心書)에 실린 글이다. "청렴한 소리가 사방에 이르고(淸聲四達) 아름다운 이름이 날로 빛나면(令聞日彰), 또한 인생 일세의 지극한 영광인 것이다(亦人世之至榮也)"에서 비롯된 말은 자신을 닦아서 바르고 청렴해야만 공(公)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어떤 위기나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그로부터 의연히 헤쳐나올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 김혜정

덕촌 김혜정

대한민국서예대전·도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역임
세계서예비엔날레 아름다운 한 국전 참가
제3회 도서예문인화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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