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 다양한 동반성장·지원 추진
​​​​​​​방역조치 강화돼 지역경제 휘청
임대료 감면·지원금 등 기업 지원
소비 활성화, 농어촌 상생에 노력
일자리 창출·수출 지원 뒷받침도

JDC는 지역상생·협력 사업들을 보다 강화해 제주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DC는 지역상생·협력 사업들을 보다 강화해 제주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는 핵심프로젝트들을 추진하며 투자유치와 국제화 등 제주의 미래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로 현지에  설립된 국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상생과 협력을 활성화하면서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소상공인·관광·농어촌 지원 강화
제주경제는 지난 20년간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맞물려 고속 성장을 이어왔지만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휘청거렸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임대료조차 내지 못할 수준으로 매출 하락과 휴·폐업이 이어졌고, 관광산업 종사자 등은 일거리가 끊겼다.

이에 JDC는 지역상생·협력 사업들을 보다 강화해 제주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사회 분야별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지난해 말까지 9383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 실업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창출된 일자리는 사업연계형 6142개, 인재양성형 542개, 지역상생형 2135개, 공간지원형 564개 등이다.

이와 함께 JDC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사업을 펼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관광 분야를 포함한 도내 중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임대료 감면 등 기업 지원을 실시했다.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84개사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10개월간 20% 인하해 지난해말 2억8000만원의 부담을 경감해주고 6개 회사에 첨단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금 3억2000만원을 선지급했다.

또 관광 관련 30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를, 13개사를 대상으로 상품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화 지원을 실시하는 지역상생사업 '제주형 DMO'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완료하는 한편 관광업계 경력 단절자를 대상 로컬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지원했다.

아울러 제주국제공항내 중소상공인 20개사 입점하는 '가치제주상점'을 론칭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참여기업에 융자금 상환유예나 코로나 극복 경영 지원금 지원을 실시해 기업들의 위기극복을 도왔다.

중소기업 등의 내수 진작과 수출 경쟁력 강화도 집중 지원해 지난해 10월 기준 수출상담액 약 38억원, 계약체결액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JDC는 또 위기의 농어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강화했다. 2020년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5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출연했고 이듬해에는 친환경 농자재를 45억원 규모로 지원했다.

△임직원도 도민 지원 자발적 동참
JDC는 공기업으로서 지역 상생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숨은 노력을 펼쳤다.

각종 행사 취소로 위기에 처한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 소비 촉진에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나섰다. 2020년 5월부터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중증장애인 및 사회적기업에서 꽃·화분을 구입하고 꽃 나눔 행사로 도민들에게 코로나 극복 희망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동 급식제공 시설 등에 제주 마늘을 구매해 제공하고 취약계층 쌀 지원, 아동복지시설 제주 농산물·가금류 지원, 사회복지시설 수산물 제공 등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해 농어가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에도 일조했다.

이사장과 임원, 부서장들은 급여의 10~30%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2020년 3월 4300만원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또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해 316명이 세 차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에 참여하며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거리두기 조치로 외식 소비가 급감하면서 넙치 양식어가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넙치 소비 촉진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 구매에 나서는가 하면 지난해 2월 코로나19 극복 '제담이랑 나눔 드림'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2000만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했다.

JDC 임직원들은 지난해 9~11월에도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으로 탐나는전 구입 및 전통시장 방문 캠페인을 이어가는 등 시장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주국제공항 입도객과 39개 마을공동체사업 참여마을, 요양보호사·장애인 활동보조인, 도내 취약계층, 경로당, 장기요양기관 이용자·종사자 등에게 긴급 지원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 노력을 기울여왔다.

JDC는 이외에도 제주의 고유가치로 꼽히는 청정환경, 평화·인권 등 고유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환경인식 개선, 플라스틱 저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청정 1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래농업센터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가하면 제주4·3의 평화정신 대중화를 위한 문화학술사업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사업 공공기관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가치 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획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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