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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조형물 현상공모의 졸속 추진과 실시설계용역 수의계약 유보 등 출발부터 난항을 겪던 제주 4·3위령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20일 제주 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를 열고 가칭 ‘제주4·3위령공원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대한 심의를 벌여 과업지시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도는 이에따라 이달중 기본계획 연
4.3
제민일보
2000.10.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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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는 11월10일로 연기됐다. 광주고법제주부(재판장 김상기 제주지방법원장)은 20일 이승만 전대통령의 양자 이인수씨가 제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했다 1심에서 패소한 ‘4·3계엄령은 불법이었다’는 제하의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첫 공판을 열기로 했으나 원고측의 변론기일 연기신청에 따라 11월10일로 연기했다.
4.3
제민일보
2000.10.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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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소송’ 항소심 첫 공판이 20일 오전10시 광주고법 제주부 김상기 제주지방법원장 심리로 열린다. 광주고법 제주부는 이날 이승만 전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씨가 제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했다 1심에서 패소한 ‘4·3계엄령은 불법이었다’는 제하의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및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첫 공판을 열고 심리에 들어간다.
4.3
제민일보
2000.10.2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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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지고 있는 희생자 및 유족의 피해신고가 10월 들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면서 북제주군 지역의 경우 높은 접수율을 보이고 있다. 북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17일 현재 2314건에 3174명으로 과거 도의회피해신고실에서 접수받은 3889명의 81.6%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애월읍의 경우는 876명이 신고를 완료해 93.
4.3
제민일보
2000.10.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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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의 신고건수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제주군은 다시 신고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일 현재 남군에 접수된 4·3희생자 신고인수는 5991명으로 도의회 신고건수의 74%수준에 이르러 4·3 희생자 신고업무가 지금까지는 비교적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왔다. 그러나 근래들어 점차 신고건수가 둔화하는 추세를
4.3
제민일보
2000.10.1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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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단행된 예비검속에서 학살된 피해자 유족들이 14일 제주도 체육회관에서 제주 연합유족회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양신하 연합유족회 추진위원장은 이날 “제주 연합유족회는 6·25전쟁 직후 당시 경찰국에 의해 불법구금되고 아무런 법적 절차없이 총살이나 암매장·수장 등을 당한 희생자의 유족들로 구성됐다”며 “지난 8월 백조일손 50
4.3
제민일보
2000.10.1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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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장정언의원(민주당·북제주군)은 12일 정기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주도는 반란이 났던 땅”이라는 망언을 했던 한나라당 김기배 사무총장의 사퇴와 함께 이회창총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장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에서 “4·3사건으로 인한 3만여명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가운데 80%가량이 48년 11월 중순경부터 48년 2월경까지 계속된 이른바 ‘
4.3
제민일보
2000.10.1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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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이한동 국무총리)는 지난 6일자로 4·3사건 진상조사기획단 수석전문위원으로 양조훈씨(52·전 제민일보 편집국장)를, 전문위원으로 나종삼(58·전 국방군사연구소 전사부장) 김종민(39·제민일보 정치부차장) 박찬식(38·문학박사·전 제주대 강사) 장준갑(39·철학박사·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강사)씨를 각각
4.3
제민일보
2000.10.1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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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이상 역사의 사각지대에 방치돼온 제주4·3의 진상규명을 위해 열과 성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자로 4·3사건 진상조사기획단 수석전문위원으로 발령받은 양조훈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52). 양 수석전문위원은 “제주4·3과 관련해 기존에 밝혀진 연구성과 이외에도 미국 관련 자료, 군경등 정부관련 자료의 입수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제주4·3에
4.3
제민일보
2000.10.1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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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본사 한라산 관음사(주지 중원스님)는 9일 오후 4시 제주해변공연장에서 4·3 원혼들의 한을 위무하는 4·3 해원제를 봉행했다. 탐라 전통의 제례를 재현한 영산대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해원제는 제주의 역사 속에 맺힌 선조들의 고난과 아픔, 한 맺힌 원한을 씻어내 신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화해하는 해원상생의 의미를 담아 올려졌다. 칠머리당굿 보
4.3
제민일보
2000.10.1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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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완 민주국민당 제주시지구당 위원장은 5일 성명을 통해 “4·3 기획단장에 공무원이 내정된 것은 일대 오류를 범한 처사임으로 이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3
제민일보
2000.10.0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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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3관련단체와 시민단체는 4일 제주도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장에 공무원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4·3기획단의 단장은 4·3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합리성·공정성을 갖춘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4·3 도민연대와 4·3연구소,민예총도지회,4·3사건 민간인희생자유족회,4·3행방불명인 유족회,백조일손유족회,제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
4.3
제민일보
2000.10.0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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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0월 한달간을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신고 독려와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과 함께 범도민 참여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행정력을 모으고 많은 신고대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읍·면·동에 업무보조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또한 신고업무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신고책임제와 이동
4.3
제민일보
2000.10.0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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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0월 한달간을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신고 독려와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과 함께 범도민 참여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행정력을 모으고 많은 신고대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읍·면·동에 업무보조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또한 신고업무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신고책임제와 이동
4.3
제민일보
2000.10.0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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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신의롭게 하고,행동을 공경스럽게 하면 비록 오랑캐 나라에서도 통할 것이나,말이 신의롭지 못하고 공경스럽지 않으면 향리에서라도 통할까 보냐? 서 있을 때에도 눈앞에 독실함이 어울려 있나 살펴보고,수레를 타도 수레 멍에에 지성과 독실함이 걸려 있나 살펴 보라.그래야 뜻이 세상에 통하니라 ” 논어 위영공(衛靈公)편에 나오는 얘기로,자장(子張)이 공자에게
4.3
제민일보
2000.10.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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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관련 7개 단체대표들은 27일 한나라당 중앙당사를 방문, 김기배 사무총종의 망언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이날 한나라당의 사과성명은 김기배총장의 망언에 대해 빗발치는 제주도민들의 분노와 항의, 제주4·3 관련단체 대표 7명이 이날 오전 한나라당 중앙당사를 방문, 공식항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 대표단은 이날 최병렬·양정규 부총재, 현경대·원희룡의원
4.3
제민일보
2000.09.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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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도민연대 등 4.3관련 단체들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4.3특별법 헌법소원 기각을 촉구했다. 일부 단체가 헌법재판소에 ‘제주 4·3특별법 위헌 소원청구 소송’을 제기한데 대한 4·3관련단체와 도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4·3관련단체들은 ‘4·3특별법 헌법소원관련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헌법재판소에 공동 명의의 헌법소원 청구에 관한
4.3
제민일보
2000.09.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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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도민연대 등 4.3관련 단체들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4.3특별법 헌법소원 기각을 촉구했다. 일부 단체가 헌법재판소에 ‘제주 4·3특별법 위헌 소원청구 소송’을 제기한데 대한 4·3관련단체와 도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4·3관련단체들은 ‘4·3특별법 헌법소원관련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헌법재판소에 공동 명의의 헌법소원 청구에 관한
4.3
제민일보
2000.09.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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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민사25부(재판장 안영률 부장판사)는 20일 “제주4·3항쟁과 관련된 경향신문의 컬럼‘여적’내용중 ‘서북청년단이 양민을 학살했다’는 문구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북청년단을 대리한 문모씨가 경향신문사와 해당 논설위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기사의 주된 취지는 ‘제주4·3항쟁 발생 뒤
4.3
제민일보
2000.09.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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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피해를 입은 후유장애인들의 진단서 발급에 따른 진료비용이 과다해 가계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4·3으로 인한 희생자와 유족 및 후유장애인들에 대해 의료·생계비 등을 지원키 위해 지난 6월부터 도·시군과 재외공관 등에서 4·3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신고서를 받고 있다. 이중 후유장애인의 경우 국립종합병원·의과대학
4.3
제민일보
2000.09.20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