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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름불청객 장마철이 어김없이 다가왔다.한해 한차례는 반드시 겪기 마련인 장마가 이미 시작된 것이다.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가옥침수 등의 물난리가 예상되는 시기이다.침수피해는 개인의 손실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손실로 이어진다.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나 침수예상지의 주민들은 물론 행정당국의 효율적인 대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아울러 당국은 사전에 현장방
사설
제민일보
2000.06.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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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은 미래를 위한 첫 여정이다" 지난 1970년 동독총리와의 첫 회담을 이끌어냈던 당시 서독총리 브란트의 소감이 새롭게 다가온다. 그렇다. 남한과 북한은 이제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 발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6.15공동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은 전세계를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감격케 했다. 세
사설
제민일보
2000.06.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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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은 미래를 위한 첫 여정이다" 지난 1970년 동독총리와의 첫 회담을 이끌어냈던 당시 서독총리 브란트의 소감이 새롭게 다가온다. 그렇다. 남한과 북한은 이제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 발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6.15공동선언문이 나오기까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은 전세계를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감격케 했다. 세
사설
제민일보
2000.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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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에 합의된 사항들은 하나같이 파격적인 내용들이다.정말로 상상치도 못한 큰 일들을 해냈다.정상간의 만남 자체만하더라도 놀라운 일일진대,5개항의 합의사항까지 도출해냈으니 참으로 엄청난 성과라 하지않을수 없다.이같은 합의사항이 모두 그대로 실현된다면 한반도 역사는 이제부터 새로 쓰지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역사적 공동선
사설
제민일보
2000.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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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전 서울에선 야만적인 문화파괴행위가 벌어져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다. 2000년전 조상의 유적인 풍납토성 발굴현장을 굴착기로 뭉개 버렸기 때문이다. 경제적 위기에 몰린 주민들의 반발로 파괴됐다. 당시 언론은 이 사건을 놓고 '한국 문화재 수난사에 수록될 정도의 참사'로 간주했다. 주민들과 당국의 무지 무책임, 풍납토성을 시급히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
사설
제민일보
2000.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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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한민족과 지구촌을 감동시킨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제주회담으로도 이어질 것인가.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제주에서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김대중대통령에게 '한라산에 가보고 싶다'고 피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서울과 제주로 이어지기를 염원해 온 우리로서는 대단히 고
사설
제민일보
2000.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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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북한 열병'에 얼떨떨해 하고 있다.남과 북이 반세기만에 손을 맞잡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서다.이른바 '김정일 쇼크' '북한 신드롬'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이 열병은 일선 교육현장은 물론 사회전반에 거세게 휘몰아 치고 있다.제주지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도내 서점가와 학원가에 불어 닥친 '북한 바로 알기 신드롬'이 그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남북정
사설
제민일보
2000.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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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버팀목이 돼줬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성관계를 빌미로 유흥주점 여주인을 위협,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지 137일만인 지난 7일 제주지법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된 문모씨(29)는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문씨는 자신의 무죄가 인정돼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수사과정에서 겪은 고초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여주인으
사설
제민일보
2000.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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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버팀목이 돼줬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성관계를 빌미로 유흥주점 여주인을 위협,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지 137일만인 지난 7일 제주지법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된 문모씨(29)는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문씨는 자신의 무죄가 인정돼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수사과정에서 겪은 고초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여주인으
사설
제민일보
2000.06.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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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그 막을 내렸다.대결과 반목으로 점철돼온 한반도의 역사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로 바꿔 놓고서였다.지구촌 마지막 민족분단국가인 남과 북의 새로운 출발에 세계는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내주고 있다.민족분단의 높은 장벽을 걷어 내고 남과 북이 이제 비로소 어깨를 같이하여 세계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1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사설
제민일보
2000.06.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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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버팀목이 돼줬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성관계를 빌미로 유흥주점 여주인을 위협,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지 137일만인 지난 7일 제주지법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된 문모씨(29)는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문씨는 자신의 무죄가 인정돼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수사과정에서 겪은 고초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여주인으
사설
제민일보
2000.06.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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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남과 북의 두 정상이 손을 맞잡았다.대한민국의 김대중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이 2천년 민족의 고도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했다.김대통령의 말처럼,너무도 긴세월을 돌고 돌아서 였다. 어제 두 정상의 첫 만남은 감동으로 겨레의 가슴에 다가서며,희망에 부플게 하고 있다. 반세기에 걸친 분단의 장벽을 넘어 이제 비로소 화해와 협력,그리고 평화통일의
사설
제민일보
2000.06.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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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행정이 최상급의 수질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보통의 문제가 아니다.제주 지하수의 명성에 비해 이를 관리하는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의 수준이 변변치 못하다는 환경부의 평가 결과가 그것이다. 환경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물관리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한 바 있다.물 수요관리를 비롯한 상수도 운영상태 등을 중점 평가하는
사설
제민일보
2000.06.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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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교장의 인사권을 교육감이 아닌 시·도지사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이른바 행정자
사설
제민일보
2000.06.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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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버팀목이 돼줬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성관계를 빌미로 유흥주점 여주인을 위협,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지 137일만인 지난 7일 제주지법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된 문모씨(29)는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문씨는 자신의 무죄가 인정돼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수사과정에서 겪은 고초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여주인으
사설
제민일보
2000.06.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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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정상들이 마침내 내일 평양에서 만난다.반세기 넘게 대결과 반목으로 점철된 과거사의 갈등을 걷어내고 민족대화합의 길로 가는, 실로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들인 남북 정상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고 민족화합과 민족공영 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은,그 자체만으로도 민족사적인 대사건이란 생각에서다. 1 남북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논의하
사설
제민일보
2000.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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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버팀목이 돼줬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성관계를 빌미로 유흥주점 여주인을 위협,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지 137일만인 지난 7일 제주지법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된 문모씨(29)는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문씨는 자신의 무죄가 인정돼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수사과정에서 겪은 고초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여주인으
사설
제민일보
2000.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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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버팀목이 돼줬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성관계를 빌미로 유흥주점 여주인을 위협,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지 137일만인 지난 7일 제주지법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석방된 문모씨(29)는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문씨는 자신의 무죄가 인정돼 그나마 위안이 된다며 수사과정에서 겪은 고초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여주인으
사설
제민일보
2000.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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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과외금지조치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 이후 교육현장이 다소 혼란을 겪고있다고 한다.과외금지 위헌결정이 내려진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그에 따른 후속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걷잡을 수 없는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하니,보통 문제가 아니다.오죽하면 고교생들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다른 학교는 보충수업을
사설
제민일보
2000.06.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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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감싸고 있는 해안선은 천혜의 보배이다. 탁 트인 해변마다 지니고 있는 독특한 개성과 청정한 멋은 절경의 연속이다. 이런 보배가 날이 갈수록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자연 현상이 아닌 인위적인 개발에 따른 것이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단순한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에 관한 뚜렷한 원인분석과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어 문
사설
제민일보
2000.06.1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