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동체의 근간은 '마을'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공동체 문화가 옅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시대의 흐름 속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사례도 드물다. 각자의 생업으로 인해 바쁜 현대에 생산적인 활동으로 성과를 이루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우리'가 있는 공간을 서로 잇고 연대하면서 '살고 싶은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은 곳곳에서 살펴볼수있다. 제민일보는 도시재생을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사회적 협동조합인 '애월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국내 작은 도시에서 흔히 들려오는 위기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는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인구 유치를 위한 무분별한 개발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교육·문화와 같은 것이다. 올해 지난 6월 기준 인구 5만명이 채 안 되는 조용한 도시, 전라남도 담양군에서는 지역의 고유성을 살리고 주변 자연 경관을 아우르는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제민일보가 도시재생 해법으로 모색해온 '지역력'의 사례를 들여다본다.△ 전남 최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 정착 지원인구 감소 등 침체된 농촌지역 경제 활력창업·전문·현장실습 등 다양한 교육 제공누구나 한 번 쯤은 도시 속에서의 삶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의 귀농·귀촌을 꿈꾼다. '지방소멸' '인구 절벽' 같은 단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인구 감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귀농인 지원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민일보가 지방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귀농'에 대해 살펴봤다.△높아지는 정착율경상남도 함양군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과정 연계 사업 '눈길'돌봄 프로그램부터 캠핑·암벽 등반까지 다양도시재생에서 인구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하지만 단순히 인구 유치를 위한 개발보다 회복에 중심을 두고 보면 공동화 과정을 겪어가는 농어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주민들의 삶을 만족시키기 위한 교육·문화·복지와 같은 것이다. 7월 기준 인구 2613명의 작은 마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지역 중심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살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 제민일보가 도시재생의 해법으로 모색해온 '지역력'의 사례를 들
'지방 소멸'이나 '인구 절벽' 같은 단어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지방소멸 관련 법안 제·개정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하는 등 균형발전 정책을 잇따라 내놨지만 수도권 중심의 쏠림 현상과 이른바 '빨대효과'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눈앞으로 다가온 인구감소에 대응해 제주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2050년대 노인이 절반제주의 인구 문제는 자연감소, 순유입 인구 증가 둔화 외에 빨라지는 고령화 시계까지 복합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 '2030인구변화 예측 및 대응방안' 연구에 따르면 향후
20년새 출생 반토막 제주인구 벼랑끝, 청년은 순유출해결카드는 '정주 환경' 균형발전법 활용 정책 찾아야 '지방'이 사라지고 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그 이유 중 하나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은 물론 지자체 시책까지 쏟아지고 있지만 제주에서도 지난해 '데드 크로스'라는 단어가 등장했을 만큼 상황은 심각하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인구 유입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은 단순한 참고 이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국 상황이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도시계획과 맞춰 설계하지 않으면 시행착오만 반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