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애월항 서부권 물류 여객 항만 제시성산포항 동부권 특산물 전용 거점 육성화순·추자항 해상경비 강화 기본계획 제시제주도는 전국 무역항인 제주항과 서귀포항을 비롯해 연안항인 한림항, 애월항, 성산포항, 화순항, 추자항까지 5곳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연안항 개발을 위해 제4차(2021~2030)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도내 주요 연안항이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림항연안항인 한림항은 '제주서부권 물류거점 및 여객지원 항만'을 비전으로 제시됐다.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 △제주 서부권 지역
서귀포항 항로폭 좁고 대형선박 접안 수용 등에 한계만재수량 1만t급 선박 수영 부두·접안시설 확충 필요해중경관지구 등 활용 해양관광 핵심시설 역할도 기대 제주지역의 항만물동량 대부분이 제주항에 집중됐고, 한림항과 애월항까지 포함하면 제주시 북부지역에 매우 치중됐다. 이 때문에 제주지역 항만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서귀포항 개발사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귀포항을 통해 제주 남부지역 농수축산물 해상수송 및 관광지원 항만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대형선박 접안시설 개편 시급현재 서귀포항은 대형선박이 안전한 입출항에 있어 상
제주신항만 개발사업이 2019년 항만기본계획 지정·고시되면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역경제발전, 원도심 균형발전, 해상교통접근성 강화 등이 기대된다. 여기에 법정 최상위 계획인 제주국제자유도시 3차 종합계획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수립한 미래전략 용역에도 제주신항을 활용한 물류기지 구축도 포함돼 시너지 효과 클 것으로 예상된다.△제주신항 크루즈 물류 메카 기대기존 제주항의 포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제주항은 11개 부두에 25개 선석(계류장)을 갖췄고, 제주항 2~7부두, 외항 9~11부두에 40여척이 정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