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출장을 온 40대 직장인이 동료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객실 내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직장 동료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2023년부터 카메라를 설치해 유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확인된 범행 피해자만 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A씨는 해외로 도주했다.경찰은 인터폴에 적색
새벽시간 제주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60대가 주행 중인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10분께 제주시 이호1동의 한 도로에서 누워있던 60대 남성 A씨가 택시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심정지가 온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택시 기사인 50대 B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제주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16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1억8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에 맞은 50대 노동자 A씨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골반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일도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곧장 현금과 휴대폰 등을 훔쳐 집 밖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코드0'를 발령, 신고 접수 2시간만인 오후 8시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해안에서 밀물에 1t 트럭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안도로 방파제 인근에서 1t 트럭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경과 함께 출동한 119는 차량 표류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에 나섰다.당시 트럭 운전자는 해안 저지대에 차량을 주차한 뒤 해양쓰레기 수거하던 중 밀물에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기욱 기자
훔친 휴대전화로 가상화폐 7억원 상당을 빼돌린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및 절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50분께 제주시 내 피해자 B씨 주거지에서 휴대전화를 훔쳤다. 이후 사전에 알아낸 개인정보로 보안을 해제한 뒤 7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다음 날인 8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화물차에 숨어 제주를 이탈하려 한 무사증 입국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11명(남자 7명·여자 4명)과 40대 한국인 운반책 1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6시54분께 제주항 6부두에서 5t 화물차 짐칸에 숨어 완도행 선박 탑승을 통해 제주를 이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이 이들을 적발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무사증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
제주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시내버스가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49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5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훔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게임 테이블에 놓여 있던 500만원 상당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날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한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 유포)과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텔레그램에서 '벗방채널'을 운영하며 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 1000여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채널에는 20~30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익 목적이 아닌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 제주도 소속 현직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제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채팅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A씨 범행은 미성년자 B양 가족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도내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발생 건 수는 총 2
제주국제공항을 무단 촬영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중국인 관광객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제주공항 활주로 약 2㎞ 밖에서 무단으로 드론을 띄워 공항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국가보안 '가급' 시설인 제주공한 반경 9.3㎞ 이내는 드론 비행 금지 구역이다.경찰은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A씨를 상대로 테러와 대공혐의점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 크루즈 여행을 왔다가 무단이탈한 중국인 4명이 검거됐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강정항에 도착해 그룹투어 예정이었으나 관광버스에 탑승하지 않고 사라졌다.다음날인 1월1일 오후 3시께 크루즈 출항 때까지 나타나지 않자 크루즈 해운사가 이탈 사실을 신고했다.출입국외국인청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제주 시내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추적 끝에 3일 2명을 검거하고 6일 나머지를 2
제주도 소속 현직 공무원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 B양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미성년자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이 바다에 침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선박은 크레인을 통해 인양됐다.전예린 기자
허위신고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7월 3일부터 '112신고처리법'이 시행된 가운데, 제주에서 첫 적용 사례가 나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112신고처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에게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통지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남성 2명이 죽어있다고 112에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112종합상황실은 살인 등 강력사건 발생 시 내려지는 출동 지령 '코드0'을 발령했다.하지만 경찰이 현장 방문 결과 술에 취한 남성 2명만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이 아
제주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중상을 입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44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50대 거주자 A씨가 귀와 목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서귀포에서 택시와 SUV 차량 2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7분경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마트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쏘렌토 2대가 연쇄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차 사고는 신호등 없는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쏘렌토가 맞은편에서 직진 중이던 택시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그 충격으로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추가 사고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는 삼거리 도로에서 좌회전 중이던 SUV 차량이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택시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택시가 1차 충돌로 인해
제주의 한 바다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4분께 서귀포시 성산리 성산항 일대 바다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성산항에 어선을 정박해 두고 쉬고 있던 한 선원이 바다에 사람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물에 빠진 60대 남성 A씨는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고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