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피해자 신고가 지난달부터 접수되고 있으나 실적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가 10일까지 접수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한지 1개월이 지났는데도 77명이 96명의 희생건수를 신고하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접수된 내용은 사망이 69명,행불이 26명,후유장애가 1명등으로 유족수는 241명이었다. 이는 지난해까지 이미 도의회에 신고된 시
4·3 때 대전형무소로 끌려갔다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 국군에 의해 집단총살된 희생자들에 대한 제사가 희생된 지 50년만에 대전 현지에서 유족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회는 8일 오전 11시 대전지역 유족들과 공동으로 ‘대전형무소 산내학살 희생자 위령제’를 총살 현장인 대전시 동구 낭월동 속칭 ‘골령골’에서 개최했
◀ 대전무형문화재 신석봉씨가 집전한 진혼굿에서 유족들이 절을 하고 있다. 4·3 때 대전형무소로 보내졌다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 국군에 의해 집단학살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사가 8일 오전 11시 유족들의 오열 속에서 치러졌다. 유족들은 이날 총살 현장인 대전시 동구 낭월동 속칭 ‘골령골’을 찾아 희생 50년만에 처음으로 제삿날에 즈음해 제사를 지냈다. 비록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회(공동대표 김문일 박영수 송승문 이중흥 한대범)는 4·3당시 대전형무소로 끌려갔다가 한국전쟁 때 희생된 영혼들을 위무하는 위령제를 8일 오전 10시 학살현장인 대전시 동구 낭월동 속칭 ‘골령골’에서 개최한다. 희생 50주년을 맞아 대전지역 유족들과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위령제에는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의 종교의식과 대전시무형문
4·3피해 신고를 돕기위한 ‘보증인 자원봉사제’가 운영된다. 남제주군은 4·3희생자 및 유족의 신고가 지난달 8일부터 이뤄지고 있으나 신청사유를 소명할수 있는 증빙자료인 보증인 보증서를 첨부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당사자들이 애를 먹고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달부터 보증인 자원봉사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하는 보증인 자원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도민들의 힘을 결집하고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제주 4·3사건처리지원단장 겸 국무총리 산하 4·3진상조사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간사로 27일 임명된 김한욱 이사관(52·전 제주도기획관리실장)은 4·3 문제해결과 함께 “중앙차원에서 제주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가 ‘제주4·3 계엄령은 불법이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제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이 오는 7월20일 선고된다. 제주지법 민사합의부(재판장 김창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7번째 열린 손해배상등 청구소송 공판에서 변론을 종결,7월20일 오전 10시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가 제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7차 공판이 29일오전 10시 제주지법 민사합의부(재판장 김창보 부장판사)심리로 1호법정에서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 원·피고측은 준비서면과 각종 증거자료를 제출한다. 또 재판부는 이날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변론을 종결,선고기일까지 지정할 예정이다.
후유장애가 남아있는 4·3희생자들이 앞뒤가 맞지않는 행정조치로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지 못해 신고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4·3특별법과 시행조례는 피해신고 접수·조사와 장애진단서 발급을 담당할 병원을 지정키 위해 제주도지사를 위원장으로한‘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를 설치토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후유장애 희생자의 경우 신고서류
4·3공원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무슨 까닭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주도 당국이 서두르는 바람에 그 내용이 자칫 부실해질 소지가 크다는 걱정들이다. 엊그제 열렸던 '바람직한 4·3평화공원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 참석자들은 제주도가 현재 공모중인 '4·3위령공원의 설계'를 기간연장 등의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올바
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지회장 김병택) 기관지 「제주작
바람직한 4·3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위원장 양금석 송승문 김창후 김상철)는 4·3평화공원 공모안 마감(7월 10일)을 앞둬 22일 오후 2시 제주중앙신협 4층 강당에서 바람직한 4·3평화공원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4·3평화공원의 바람직한 조성을 위한 도민과 희생자 유족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합한다는
4·3특별법에 의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4·3위원회’(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가 이달말께 출범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도내외 4·3단체를 비롯 학계·언론계·시민단체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들을 중심으로 20인으로 구성되는 4·3위원회의 마무리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4·3특별법 시행령(제6조)에 따라 행자부소속 2급
4.3시행령이 규정한 4.3피해신고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등으로 애당초 우려됐던 것처럼 신고접수가 저조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180일이내에 마치도록 한 신고기간내에는 당초 진상규명이나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는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여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 4.3사업소와 도내 시·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