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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방송총국(총국장 이재홍)이 지난 6월 6일 KBS1TV(제주)로 방송한 한국전쟁 7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연출 강현주·박재현, 작가 김선희)가 이달의 피디상을 수상했다.이달의 피디상은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가 매달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그 달의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시상식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진행됐다.심사위원들은 "인간 중심 서사에서 벗어나 동물의 존재를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전쟁의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프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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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운영 중인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ᄀᆞ치가개 미술관’이 4회 운영 동안 70마리가 참여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제주 최초 반려동물 동반 전시 관람 행사인 ‘ᄀᆞ치가개 미술관’은 제주현대미술관 기획전시 ‘개와 고양이의 시간’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는 제주현대미술관 매표소에서 입장 준수사항(목줄+기저귀 또는 이동장 사용)과 펫티켓(Pettiguette) 안내 동의서를 작성한 후 매표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현재까지 총 4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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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야간 특별개장 행사를 운영한다.제주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27-24) 전시관과 베릿내 작은도서관 등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광복의 빛, 평화로운 제주의 밤’을 주제로 한 야간개장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지닌 평화의 가치를 제주 여름밤 빛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유리 아트리움 구조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제주국제평화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빛과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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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를 수호하던 제주해녀들의 모습이 8일 독도 몽돌해안에서 재현됐다.제주도·울릉도 해녀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과거 총칼 없이 평화롭게 영토를 지켜냈던 역사를 재현한 것이다. 이날 물질 시연에는 제주․울릉 해녀 10여 명이 참여했다. 해녀들은 숙련된 솜씨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시연을 벌이고, 바다 위에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공동체 연대와 해양주권의 의지를 다졌다.이번 퍼포먼스는 제주 해녀들이 오늘날까지도 후세에 전하는 살아있는 증언이자, 해양을 수호하는 공동체라는 점을 보여줬다.당시 독도의용수비대는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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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독도 수호 역사가 울릉도 현장에서 재조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80주년 기념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교류행사' 둘째 날인 7일 울릉도에서 해양과학 협력을 모색하고 제주해녀의 독도 수호 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은 이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찾아 독도와 울릉도에서 활동했던 제주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국내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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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경·한민혁 「역사 인물 돋보기-제주 해녀 항일 운동가 부춘화」역사를 빚어낸 역사 인물 만나다부춘화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해녀다. 해녀는 거친 바닷속에 맨몸으로 들어간다. 해녀는 제주 공동체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큰 일꾼이었다. 신혜경·한민혁 작가가 제주 해녀 항일 운동가 부춘화를 책으로 재조명했다. 「역사 인물 돋보기-제주 해녀 항일 운동가 부춘화」는 바다와 제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당당히 일어섰던 부춘화의 이야기다.일제에 맞서 항일 운동을 일으킨 부춘화는 바다와 제주와 자기 자신을 지켜냈다. 열다섯살부터 거친 바닷속에 맨몸
출판/문학
송민식 기자
2025.08.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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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제주를 찾아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3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초청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유홍준 관장은 국내 인문 도서 최초의 밀리언셀러(100만부 돌파)로서 남도 답사 열풍을 이끈 문화유산 전도사이며,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취임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이다.이번 특강에서는 제주의 자연, 역사, 민속, 언어,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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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초등학교(교장 이철우)는 지난 3일 포항시에서 열린 제1회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에서 이도초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74명을 지도교사 이재원 선생님의 지휘 아래 과제곡 '푸른 하늘과 햇살(Blue Sky and Sunshine, 작곡 후지시로 토시히로)'과 자유곡 '꿈의 별(The Star of Dreams, 작곡 로버트 W. 스미스)'을 연주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뜨거운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도초 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 이후 2018년 춘천 국제관악경연대회 은상, 2
문화
김수환 기자
2025.08.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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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원도심과 도서관, 공연장 등을 무대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행사를 연이어 선보인다.지난 7월 27일 이중섭거리에서 개최된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에서는 법환청소년문화의집 '곱을樂' 뮤지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시몹을 펼쳐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에 동참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8월 한 달간 시청 행정자료실과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오는 8월 15일 서부도서관에서는 어
문화
김법수 기자
2025.08.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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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 해녀상이 구룡포 바닷가에 세워지면서 지역을 잇는 해양문화 교류의 첫발을 내딛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의 첫 일정으로 제주해녀상 기증 제막식과 제주해녀 특별전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함께 나누고, 해양공동체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해녀들의 숨은 공로를 재조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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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다시 찾은 빛! 제주의 미래로 피어나라'라는 슬로건아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제로부터 독립했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마련됐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도·교육청·민간이 하나가 되어 워킹그룹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경축의 순간', '문화의 울림', '공감의 무대', '제주만의 방식'이라는 네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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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이하 재단)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예술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이아 예술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사진,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섯 가지 예술을 중심으로, 각 주제별로 두 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에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이쥬 작가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박상우 교수, 밴드 '두번째달'의 작곡가 김현보, 나는 신이로소이다의 김용덕 작가, 여름은 고작 계절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서해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강연 주제도 각기 다양하다.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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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진흥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할 제주도 문화협력위원회 위원 23명을 8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 모집은 기존 문화협력위원회 임기가 오는 10월 5일 만료됨에 따라 추진됐다.제주도 문화예술진흥 조례 제4조에 근거해 위원회는 30명 이내로 구성, 당연직 위원 6명과 도의회 추천 위원 1명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23명을 모집한다.문화정책,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임기는 위촉일부터 2년이다.제주도는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자문이 이뤄질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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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도민을 위한 파크골프 교육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파크골프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9월부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시작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도민 교육 확대의 사례다.협약에 따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파크골프 교육과정 기획·신설, 강사 위촉, 수강생 모집 등 교육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교육과정에 필요한 파크 골프채와 파크 골프공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서 무료로 대여한다. 볼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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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마당극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6일 '마당극축제'를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도내 실버극단과 전국 유명 전문극단이 함꼐 무대에 올라 전통극의 진수를 선보인다.첫 무대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도내 유일의 실버극단 '비바청춘극단'이 마당극 '뺑파전'을 공연한다.'뺑파전' 은 심봉사와 뺑덕이, 황봉사 간의 해학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르신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가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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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신인상 수필 부문에 김성혁 씨가 당선됐다. 당선작은 ‘가족사진 속 그날’과 ‘그 겨울, 나는 다시 태어났다’ 두 편으로, 가족과 삶, 그리고 인간 내면의 시간을 서정적이고도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제주 출신인 김성혁 씨는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로 정년퇴직 후, 현재 제주도 제주의료원 이사, 사회 복지법인 ‘아가’이사로 재직중이다.그는 인생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자 자전적 에세이 ‘아름다운 도전(2020)’을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식 수필가로 등단하게 됐다.심사위원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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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을 중심으로 섬 지역의 매력적인 영화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교류하기 위한 제 20회 제주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는 제 20회 제주영화제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9일 간 롯데시네마제주연동을 비롯한 제주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개막작은 문숙희 감독의 ‘인생세탁소’로, 1988년 제주 탑동 매립 당시 해녀 투쟁을 배경으로 가족의 속 깊은 사랑이 그들이 지켜야 할 진정한 유산임을 깨닫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인생세탁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롯데시내마제주연동 5관에서 상영될 예정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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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 수의(壽衣) ‘제주 호상옷’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은 5일 제주호상옷을 무영유산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호상옷’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복식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제주 고유의 의례문화 속에서 전승돼 온 의생활 관련 기술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와 구성 방식, 바느질 기법 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작·전승돼 온 전통기술로 평가받았다.특히 제주지역에서는 수의를 단순한 장례용 의복이 아닌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상징적 의복으로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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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세계제주인센터 양문석·강성언)는 5일 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을 운영한다.1978년부터 시작된 향토학교 대학생반은 제주의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내·외 재외제주도민의 대학생 자녀와 제주를 사랑하는 대학생 30명(국내 24명·국외 6명)이 참가한다.참가자들은 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와 연계한 제주 문화·제주어 특강, 청년의 고민과 제주에 대한 생각을 탐구하는 청년 퍼실리테이터와의 토론, 제주 전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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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거문오름 용암길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특별 개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제16회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를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이 가능하며, 탐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입장은 오후 1시에 마감된다. 탐방 전에는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를 받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km) 등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08.05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