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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spring season)이 다가왔다. 꽃피는 춘삼월(春三月)과 맞먹으면서 '만화방창(萬花方暢)의 글귀'를 실감나게 만든다. 따스한 봄날에는 '온갖 생물이 피어나고, 자라나는 계절'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등은 동요(童謠)에 등장할 만큼 국민들에게 친숙한 꽃으로 알려져 왔다.하지만 최근 들어 '벚꽃축제'가 곳곳에서 남발(濫發)하므로 여기에 눈길을 모이고 있다. 진해의 군항제(軍港祭)는 벚꽃에 근거하면서 전통축제를 열어온 '시발점'이 돼왔다. 근본으로 소급할 때 일제(日帝)강점기
사외 칼럼
오홍석
2024.03.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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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신제주 신시가지에서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가 분양되던 시절이 있었다. 분양가는 약 1억원으로, 그 시절의 수입에 비춰볼 때 적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일해서 저축한다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특히 일부 아파트는 5년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될 수 있는 조건이었는데 이 임대 조건은 초기 전세금을 6000만원으로 시작해 매해 5%씩 임대보증금이 상승하는 형태였다. 이런 제도를 통해서 많은 도민이 신시가지에 들어와 내 집을 소유하게 됐다.임대주택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 분양받아 내 집을 마련하는 이른바 '주거 사다리'
사외 칼럼
이성호
2024.03.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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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신문, 학습지, 우유를 구독하면 몇달 무료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현금과 현물로 유혹하는 암묵적 거래가 있었다. 아직도 통신사, 아파트 신규 분양 등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이런 마케팅 홍보 전략이 요즘 그럴싸하게 포장된 구독형 서비스의 토대가 된 것 같다.구독형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이나 서비스 따위를 사용하는 경제 활동 방식이다. 면도기, 농산물, 전통주 등을 제공받는 정기 배송형 서비스와 정수기, 자동차 등의 상품을 원하는 만큼만 빌려 쓰는 대여 서비스, 그리고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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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업
2024.03.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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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함 나와라/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하라/…/호명된 수명은 즉시 귀환하라/전선의 초계는 이제 전우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이다/(후략)"PCC772는 천안함 함정명이다. 김덕규 시인의 추모시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는 천안함기념관 입구에서 아직도 서해수호 임무에서 돌아오지 못한 천안함 장병들을 애타게 부르고 있다.NLL(Northern Limit Line, 북방한계선)은
사외 칼럼
김달수
2024.03.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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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섬을 품었는가, 섬이 산을 품었는가. 섬(島)이 산(山)을 품었으니 제주는 산행(山行)보다 더 큰 섬행(島行)을 해야 하는 섬이다. 은하수를 붙잡을 만큼 높은 산이라 은하수를 뜻하는 한(漢)과 붙잡을 라(拏)를 써 산의 이름이 한라산(漢拏山)이다. 한라산이 곧 제주라 불리는 섬(島)이고, 제주라 불리는 섬 그 자체가 곧 한라산이다.지금까지 산의 허리에서 산을 올랐다. 제주의 창조주 설문대할망은 한라산을 지으며 산의 시작을 바다에 뒀는데 말이다. 오늘은 제주 섬(島)의 북쪽 끝 영주십이경(瀛洲十二景)의 제12경인 용연야범(龍淵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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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향
2024.03.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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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은 22대 국회의원선거일로서 관공서공휴일이다. 해당일은 흔히 말하는 빨간 날로서 사업장근로자수에 따라 적용되는 기준이 달라지므로 오늘은 이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상시근로자를 5인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상 법정유급휴일로 적용되고 4월 10일 근로자가 근로제공을 하지 않더라도 1일의 임금이 지급돼야 한다.다만 급여지급방식 및 일용직에 따라 차이가 있어 설명하고자 한다.먼저, 근로자가 4월 10일 하루 휴무했을 때 급여지급방식을 소개한다. △월급제인 경우 본래 월급만큼 지급하고 별도 1일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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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세
2024.03.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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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날이다.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는 세계 각국의 연간 1인당 이용 가능한 수자원의 양에 따라 전 세계를 물 기근, 물 부족, 물 풍요 국가로 분류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물관리위원회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년~2030년)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이용 가능한 수자원의 양은 1507㎥로 타 국가 대비 적은 편이다. 이는 세계 평균 13분의 1 수준이라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다.제주도는 물 빠짐이 좋은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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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대
2024.03.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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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다보니 괸당문화가 참 좋아보일 때가 많았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고 서로 가근한 제주 사람임을 확인해 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든든해 보이기까지 했다. 좋은 점이 많은 괸당문화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괸당문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남용하거나 심지어 악용하는 만물박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상대방 주변 사람들에 대한 족보는 물론 집안 분위기까지 다 아는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이들의 공통점은 깊게 아는 건 별로 없다는 것이다.일본에서는 만물박사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만물박사란 한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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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2024.03.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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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생명이 재생하고 자연이 활기를 되찾는 시기다. 한의학에서 봄은 '목(木)'의 계절로, 생명의 시작과 성장, 활력의 상징이다.봄철 건강의 주인공은 바로 '간(肝)'과 '담(膽)'이다. 간은 혈액을 정화하고 해독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담은 소화를 돕는 소화액을 분비한다.봄은 이 두 기관이 활발하게 작동하는 시기로, 두 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봄철에는 자연이 선사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간과 담을 돕는 것이 좋다. 녹색 채소, 뿌리 채소, 신선한 과일은 비타민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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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2024.03.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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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히말라야 산록에 커다란 반야(Banyan)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그 나무 근처에 세 동물(꿩, 원숭이, 코끼리)이 살고 있었다. 이 세 동물들은 서로 존경하지도 순종하지도 않아 질서가 없었다.어느 날 이렇게 사는 것은 옳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고 셋 중에서 누가 가장 연장자인지 알아내서 그를 존중하고 그에게 순종하자고 상의했다. 그들은 셋 중에서 누가 가장 연장자인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좋은 방안이 떠올랐다.꿩과 원숭이는 코끼리에게 물었다. "코끼리야! 네가 기억하는 한에 있어 이 반야 나무가 얼마나 작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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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2024.03.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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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지인의 명의를 빌려 등기부에 부동산 소유자로 올려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런 부동산 명의신탁은 배우자 관계와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위법하고, 소송에서 문제가 됐을 때에도 명의신탁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등기부 그대로의 권리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A씨는 국세청으로부터 1억원의 상속세 및 가산세 부과처분을 받고,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서울행정법원은 이에 대해 원고가 1억원을 내야 한다는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2023구합51779). A씨 모친 B씨는 사망 전 자기명의의 아파트 매각대금인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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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새아
2024.03.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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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와 경칩을 넘긴 계절은 춘분을 향해 달음질치며 봄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이제 벚꽃을 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등 봄의 색깔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만개하면서 우리를 부를 것이다.그 흐드러지게 피는 봄의 향연 속에 올해로 76주년을 맞는 제주4·3의 엄숙한 시간도 있다. 1960년대부터 움트기 시작한 4·3의 진상규명작업은 두 세대를 뛰어 넘는 시간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많은 난관을 거치며 뚜벅뚜벅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시간이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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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희
2024.03.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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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휴가지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형태인 워케이션(workation)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전국의 지자체들이 이들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워케이션 거점지역으로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관광인프라도 대대적으로 확충하면서 휴식 기능에도 집중하고 있다.그러고 보면 관광이 핵심산업인 제주는 선호도나 인프라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워케이션 사업과 달리 제주를 홍보하는 수준이 아니라 특화된 유무형의 자원과 상품을 통해 제주의 브랜드 자산이 더욱 강화되도록 접근할 필
사외 칼럼
김윤정
2024.03.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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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음식을 씹다가 치아가 시큰거리거나 아파서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갑작스레 음식을 씹는 것이 두려워지거나 찬 것에 너무 많이 시려 불편하다면 당황하고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인지 의아스럽기도 하다. 최근 식습관 변화와 스트레스 증가, 그리고 진단 기법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많이 발견되고 있는 구강내 치아 균열에 대해서 알아보자.치아 균열의 증상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대개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주로 씹을 때, 물었다가 뗄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차가운 것에 극심한 민감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심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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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2024.03.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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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다양하게 구성돼 보통 사람들이 전체를 다 알고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코로나19 같은 어려운 시기가 도래하면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더 선명해 보인다. 몇년 전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쓰는 어려운 상황에도 외롭게 살아가는 요양원의 노인들을 보살피는 제주의 한 자원봉사단의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2014년 공직에서 은퇴한 사람들로 구성돼 10년의 역사를 가진 제주상록헬스케어나눔사랑봉사단(단장 정명철)은 '가장 낮은 곳부터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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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2024.03.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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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행복하게 죽으려고 열심히 산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수전노인 스크루지가 꿈에 먼저 죽은 친구가 나타나 그의 과거와 현재, 죽은 다음의 풍경을 보여주고 자기가 죽자 동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자 삶의 방향을 바꾼다는 얘기나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세계적 부자가 된 노벨이 한 일간지에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죽음의 상인 노벨 죽다'라는 기사가 나오자(사촌 동생이 죽은 것을 노벨이 죽은 것으로 오해한 기자의 오보) '내가 죽으면 부고기사가 이렇게 나오겠구나!'하고 전재산을 내놔 만든
사외 칼럼
이유근
2024.03.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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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아침에 옷차림과 신발 등을 선택하기 위해 날씨를 확인한다. 날씨에 따라 출근길 풍경이 달라지고 기분이 달라진다. 날씨예보와 실제 날씨가 일치하지 않을 때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는 예보에 따라 세운 계획, 감정 등이 어그러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비교적 뚜렷한 사계절을 지녔으며 대기의 법칙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범위에 있었다. 그런데 대기의 법칙이 변하고 있다.예측불가능 요소들은 불안을 야기한다. 그렇기에 미래 계획시 미확정 요소를 제외하려 한다. 하지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다룬 드라마에서 '모든
사외 칼럼
유희동
2024.03.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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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안컵 축구경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다툼으로 인해 새삼 인성교육에 대한 논의가 많아졌다. 인성은 인간이 개인적으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심성과 사회적으로 갖춰야 할 가치 있는 인격 및 행동 특성으로 성격이나 인격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통상적으로 인간이라면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지키는 것을 인간성이라고 한다. 고도화된 산업화와 자본주의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자본주의의 가장 큰 특징인 무한경쟁 속에서 인성교육은 점점 등한시됐다. 지나친 개인주의나 이기주의는 사회구성원
사외 칼럼
고관용
2024.03.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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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고 있지만 추위가 시샘을 하듯 아직 추위가 우리를 움츠려들게 한다.올해 2월 초 93세의 드리스 판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와 외헤니 여사 부부의 동반 안락사 소식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이들은 자살을 금기시하는 가톨릭 신자였는데도 "너무 아팠다.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다"며 동시에 떠났다.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 수명이 연장되면서 '안락사' 및 '존엄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안락사'는 'euthanasia'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어 'euthanatos'에서 유래됐는데 'eu(good)'와 'thanatos
사외 칼럼
박차상
2024.03.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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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매매계약에서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매매대금을 지급할 의무를 지고, 매도인은 매수인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이행할 의무를 부담한다. 이와 같이 쌍방이 대가적 관계에 있는 급부를 상호 이행하기로 약정하는 계약을 쌍무계약이라고 한다. 쌍무계약의 당사자 일방은 상대방이 그 채무이행을 제공할 때까지 자기의 채무이행을 거절할 수 있다. 이를 동시이행항변권이라고 한다.동시이행항변권은 상대방의 채무가 변제기에 있지 않은 때에는 인정되지 않는다. 부동산매매계약에서 매수인이 계약 당일에 계약금을 지급한 후 3달 후에 중도금을, 6달 후에 잔금을 지급
사외 칼럼
강봉훈
2024.03.14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