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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가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20대 여성 A씨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신호등이 없는 6차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경찰은 40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협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5.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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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유출된 기름에 미끄러져 70대 보행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께 제주대학교병원 인근 횡단보도에서 70대 여성 A씨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굴삭기 유압호스에 채워진 기름이 밖으로 흘러 나오면서 A씨가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인근 도로에 모래를 살포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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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세계 소방관 경기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 열리고 있다.70여 개국의 전·현직 소방관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가족 구성원이 참가해 육상, 축구, 마라톤 등 3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는 국제경기다.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소방관들의 우호 증진과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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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025년도 자치경찰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자치순경 6명을 선발하며, 남성 4명과 여성 2명을 구분해 선발한다.원서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15일간 진행된다.지원자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과 신체·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필기시험은 다음달 28일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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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오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신고포상금 제도가 추진된다.제주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신고 포상금 제도는 선박 또는 해양시설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나 해양에서 오염물질을 발견한 경우 신고하면 현장 조사 뒤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신고는 119 전화 신고 또는 제주해양경찰서 및 관할 파출소를 방문해 직접 신고하거나 온라인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신고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신고 이후에는 해양경찰 공무원이 현장조사 및 사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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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에서 70대 남성이 실종돼 닷새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경찰과 소방, 행정을 비롯해 마을주민들까지 나서며 총력 수색을 펼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49분께 노숙인들의 자립과 치료 등을 위해 운영되는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사회복지 시설에 입소해 생활 중인 70대 남성 A씨가 외출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실종 당일 새벽 5시 30분쯤 시설에서 외출해 오후 8시 10분께 시설 인근인 중산간 하천에서 길을 잃었다며 지인에게 연락한 뒤 소식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5.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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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녀 은퇴식…(사)제주해녀문화협회 주관 7번째김녕어촌계 24명 대상…평균 물질 경력만 67년 달해문소리씨 축하 메시지도…"전승 등 지속 가능성 기여""긴 세월 바다와 함께 헌신한 제주 해녀들 폭싹 속았수다"12일 오전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는 고령 해녀들의 한평생 물질 인생을 이 같은 말로 축하를 받으며 웃음꽃이 이어졌다. '제주 해녀' 외길을 걸어온 24명의 해녀 은퇴식이 마련되면서다.이날 해녀 은퇴식은 김녕어촌계(계장 이창협)가 주최하고 (사)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5월 귀덕2리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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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정 해수욕장 12곳 가운데 6곳이 다음달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제주도는 6월 24일부터 이호테우·협재·월정·삼양·금능·곽지·함덕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호테우·협재·월정·삼양의 경우 7월 15일~8월 15일 한 달 간 야간에도 피서객을 맞는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로, 조명시설이 구비된 이호테우의 경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김녕·화순·중문·표선·신양 등 5개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사회종합
김은수 기자
2025.05.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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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던 아이들이 주어진 여건 안에서 조용히 쌓아올린 노력으로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결실을 이뤄냈다.제주소년원(원장 이용재, 제주한길학교)은 지난달 5일 실시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11명이 응시한 결과 모두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중 중졸자는 2명, 고졸자는 8명이다.제주소년원은 의무교육인 중학교 단계에서 학업이 중단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소년원 선생님은 물론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 퇴직 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사회
김수환 기자
2025.05.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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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오후 12시 해제…초속 20m 이상 강풍도제주도소방안전본부, 6건 접수…고립 등 사고 속출하늘길·바닷길 차질 이어져…10일까지 강한 바람제주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가 9일 오후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가운데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다. 산지에는 2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데다 강풍까지 불며 항공편 결항도 속출했다.9일 오후 4시 기준 진달래밭 245㎜, 윗세오름 196㎜, 성판악 193㎜, 영실 183㎜ 등의 비가 내렸다. 이 밖에도 남원 182㎜, 표선 176.5㎜, 성산 160.7㎜, 서귀포 157.3㎜, 사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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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강풍과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은 결항됐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 호우경보가, 제주 산지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이날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80.5㎜, 한라산 남벽 64㎜, 영실 56㎜, 표선 56㎜, 구좌 19.5㎜, 서귀포 13.9㎜, 제주 3.5㎜ 등의 비가 내리고 있다.또한 한라산 삼각봉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33.2m, 사제비 23.5, 고산 21.3m 등의 바람도 몰아치고 있다.이 때문에 국내선 도착 10편과 출발 9편 등 모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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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골프장에서 55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 직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도내 한 골프장에서 근무하며 2022년 7월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총 5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다.당시 A씨는 회사 자금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빼돌린 돈은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자금을 관리하는 지위를 이용해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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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주민센터에서 과태료 부과에 불만을 품고 둔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쓰레기 불법 투기에 따른 과태료 20만원을 부과받은 데 불만을 품고 둔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5.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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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9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에 따라 제주지역에 9일 이른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특히 9일 아침(오전 6시~9시)부터 낮(오후 12시~3시) 사이 제주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이 기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9일 제주도(북부, 추자도 제외) 50~100㎜(많은 곳 남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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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들은 대부분 일반인이 살린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일반인이 구급대 도착 전 응급 처치를 통해 생존 가능성을 높인 사례로,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나타낸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 사례는 24건이다. 이 중 20건(83%)은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됐다.이처럼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소방당국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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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7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헬기 이송됐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께 한라산 진달래밭 일대에서 70대 여성 A씨가 넘어져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소방헬기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5.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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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하 자동차노련) 산하 버스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될 경우 오는 28일 전국 동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자동차노련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전국 시내버스 노조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의 내용을 발표했다.서종수 자동차노련 위원장은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오는 12일 동시에 임단협 관련 조정 신청을 하고 15일간의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며 “만약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5.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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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서 급성심근경색 증세를 보인 주민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4분께 우도에서 50대 주민 A씨가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지속적인 가슴통증을 호소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우도 천진항에서 성산항으로 이송했다.A씨는 성산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지역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5.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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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식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당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교통 불편 등 민원이 확산하고 있다.돌발 변수로 공사 시기가 늦어질 경우 제때 준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9일까지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3.1㎞구간에 섬식정류장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총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구역 내 위치한 교차로 7개소를 개선하는 한편 노면과 시설물을 정비해 이달까지 섬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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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마지막 날 제주에서 사고가 잇따랐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50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시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트럭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같은 날 오후 1시4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목장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말 뒷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시 우도에서는 30대 여성 C씨가 돌에 걸려 미끄러지면서 다리 등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5.07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