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매로 가야 할 양분 빼앗아고품질 생산 위한 필수 조건장마 등 날씨 감안 시기 결정적기에 필요한 영양제 공급점적관 활용하면 장점 많아강성훈 농가는 매년 해거리 현상 없이 고품질 한라봉을 일반 농가보다 3.3㎡당 평균 10㎏ 가량을 더 생산하면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순 관리 등 수형 관리와 나무 사이 간격을 넓혀 고품질 한라봉을 매년 다른 농가보다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 강성훈 농가는 맛이 좋고, 열매 크기가 큰 '최상품' 한라봉을 생산하기 위해 무엇보다 여름전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라봉 명인 강성훈 농가가 전하는 해거
진행 연재
윤주형 기자
2020.09.13 11:27
-
태풍이 지나간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밤바다를 보러 간다. 어머니는 태풍이 지나가면 "가심 홀타졌져."라고 하셨다. '끓이다'도 아니고, '타다'도 아니고, '홀타지다'는 말이 왠지 가슴이 아팠다. 순식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바다도 가슴이 홀타진 게 아닐까? 태풍이 물러갔다고는 하나 또 밀려오는 것이 있다고 하니 서두를 일은 아니다. 사실, 보름 지난 밤바다가 더 그리웠을 것이다. 바다는 고요했다. 송악산이 형제섬을 바라보는 그 시선 위에 붉은 달이 떠오르고 있었다. 달은 하얀 줄 알았는데,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0.09.07 19:35
-
고품질 레드향 생산 조건여름순 해거리 발생 줄여과수원 상태 고려해 관리열매 매달기 방법도 중요시기에 맞는 물관리 필수오명한 농가는 해거리 현상 없이 매년 일정량의 최상급 레드향을 수확하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명한 농가는 레드향의 특성으로 알려진 열매가 벌어지는 '열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무 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다른 농가보다 수확량이 많다. 오명한 농가는 레드향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해거리 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열매솎기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거리 현상과 열과 현상 없이 매년 다른 농가보다 많은 양을
진행 연재
윤주형 기자
2020.09.06 12:54
-
보행자 보호 불이행 증가배려 없는 위반 속출운전자 의식 개선 필요제주지역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앞 정지선 준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교통사고는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호위반(보행자 보호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2015년 239건(사망 3명·부상 409명), 2016년 225건(사망 1명·부상 441명), 2017년 230건(사망 2명·부상 441명), 2018년 220건(사망 2명·부상 408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284건(사망 4명·부상
진행 연재
송민식 기자
2020.09.02 18:53
-
완치 어려운 환자 대상 적용모든 폐암에서 긍정적인 효과티센트릭·키트루다·옵디보 등소세포폐암 환자 면역치료 가능B씨(59)는 우측 상엽으로 4.6cm 크기의 폐암 병변과 함께 목, 가슴 중앙부로 광범위한 림파절 전이 소견 있어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던 환자다. B씨는 폐암 진단을 받고 1차 치료로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더 악화됐다. 당시 면역염색 결과 10% 이상에서 양성으로 나와서 2차 치료로 면역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2년 간 치료를 지속한 결과 다행히 현재까지 폐암은 진행 없이 안정적인 상태 유지하고 있다. △폐암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0.09.02 11:43
-
다양한 원인 규명 어려워병력·약물복용력 필수사항초기 선별검사로 질환 파악스트레스 및 심리적 요인도 △정확한 의학 접근 중요외래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체중감소를 호소하며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종합검진센터를 찾는 수검자 중에서도 체중이 지속해서 줄어 몸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하는 분도 많다. 체중감소원인에는 의학적 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과 연관돼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강하던 사람의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는 암 등의 심각한 질환일 경우가 있어 정확한 의학적 접근과 진단이 중요하다.임상적으로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0.09.02 11:30
-
한라적십자봉사회 입회밑반찬 전달, 급식소 운영분야 가리지 않고 공헌"자랑같지만 제가 좀 '부자'예요. 온정을 나눠주고 돌려받은 행복이 넘칩니다. 그만큼 나눠줄 수 있어서 부자라고 합니다"양창홍 영창종합건설 회장(59)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처음은 자랑처럼 들렸지만 '나눔의 의미'를 이보다 분명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양 회장은 1993년 한라적십자봉사회와 인연을 맺은 뒤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라봉사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협의회 회장 등을 맡았지만 그보다 밑반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료급식소 운영이나 재난구호 활동 등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0.09.01 11:27
-
타이벡 설치 후 관리 중요8~9월 태풍 등 신경 써야나무 상태에 따라 물공급나무 마르는 상황 피해야기능별 영양제 공급 필요김진성 농가는 노지에 성목이식을 한 나무에서 매년 해거리 현상 없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타이벡 설치를 통한 철저한 물관리로 나무에 수분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으로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성 농가는 성목이식 과원에 타이벡 농법을 적용할 경우 적절한 물관리와 함께 광합성 작용, 영양분 이동 등 영양 성분별 여러가지 역할에 따른 영양분을 알맞은 시기에 맞춰서 살포해 주는 것이 중
진행 연재
윤주형 기자
2020.08.30 11:07
-
최근 3년간 1641건 발생10·20대 운전 전체 45%인명 피해도 계속 늘어제주 지역 렌터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이 주문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521건이던 렌터카 사고 건수는 2018년 513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07건으로 증가했다.인명피해도 2017년 886명(사망 7명·부상 879명), 2018년 911명(사망 6명, 부상 905명), 지난해 1086명(사망 3명, 부상 1083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최근 3년간 렌터카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전방주시 소홀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755건으로 가장
진행 연재
송민식 기자
2020.08.26 20:55
-
입추가 지났으나 아침저녁으로 조금 바람이 달라진 것 말고는 겨우 버티고 있는 계절이다. 가보지 않은 길로 가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낯선 길로 들어섰다가 차가 빠져버렸다. 하수도 공사를 하는 좁은 길로 들어서고 만 것이다. 주변에 과수원 정리하던 농부의 손을 빌어 차를 겨우 차를 빼내니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가만있어도 정수리 끝에서 김이 모락모락 일어나는 늦여름이다. 한밭길이라는 곳을 처음 걸어본다. 안덕계곡을 지나 오른쪽 길로 빠지면 한밭길 입구가 나온다. 조금 걸어가면 양 갈래 길이 나오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를 때는 느낌으로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0.08.24 20:48
-
야자매트 무용지물 곳곳 철심까지…안전사고도 우려상당 기간 방치된 폐기물…악취는 물론 미관도 저해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정화 활동 전개…"관심 절실"제주지역 오름 곳곳이 각종 쓰레기 투기로 얼룩지고 있는데다 탐방로 관리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실제 지난 22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높은오름' 탐방로에는 오름을 보호하기 위해 야자매트가 조성돼 있었지만 대부분이 훼손된 채 방치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본래 탐방로였던 구간은 땅속 돌들이 보일 만큼 깊게 파여 있는데다 중간중간 철심까지 드러나면서 안전사고도 우려되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0.08.23 15:40
-
당산비 확인하며 수분 공급장마 후 수분 스트레스 줘야적당 크기 감귤 생산도 중요재배 목적에 따른 전정 필요적정 이파리수 27~30매가량한중섭 농가는 감귤나무 성목을 이식하고, 유라조생을 접목한 이후 타이벡을 설치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면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한중섭 농가는 감귤나무 순 관리를 통해 뿌리를 좋게해 매년 해거리 현상 없이 일정한 물량의 감귤을 수확하고 있다. 한중섭 농가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서 장마철 이후 수분관리가 고품질 감귤 생산의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한중섭 농가가 전하는 타이벡 고품질 감귤 생산 비
진행 연재
윤주형 기자
2020.08.23 13:22
-
부인따라 나눔 봉사 시작회사 차원 지원 힘 쏟아봉사시간 1300시간 이상적극적인 나눔 경영 실천"어려운 이들을 찾아 도움을 주며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윤봉실 건입동적십자봉사회 회장(75)은 부인 김추자씨를 따라 40년 가까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삼육식품 제주도총판 대표로서 회사 차원의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은 물론, 특별성금 기탁, 저소득가구를 위한 식료품 지원, 주거개선활동, 환경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적십자를 통한 봉사시간은 무려 1300시간을 훌쩍 넘는다. 적십자 인도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0.08.18 20:22
-
"눈에 보이는 것은 치우기라도 하겠는데…" 자원봉사자의 한마디에 비처럼 쏟아지던 땀이 순간 식었다.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의 2020년 제주자연 대청결 운동 동행 첫날, 우리가 자연을 할퀴면 결국 사람이 아프다는 말이 시종 실감이 났다.(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18일 바굼지오름서 정화 활동자원봉사자 20명 참여…"도민 환경 의식 혁신 운동 필요"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바굼지오름'이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비양심적인 폐기물 무단투기로 환경오염은 물론 생태계 파괴까지 우려되는 만큼 탐방객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0.08.18 18:46
-
적십자 통한 꾸준한 기부다양한 외부활동 온정 전달범죄 피해자 지원도 앞장"나눔은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서 힘 닿는대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제주적십자사를 통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 이웃들에 행복을 전하고 이가 있다. 바로 송승천 ㈜웅진건설 대표(63)가 그 주인공이다.송 대표는 지난 2015~2017년 제주적십자사에서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으며,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으로 1억1000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지난 2016년에는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가입했다.이외에도 다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0.08.13 13:20
-
매년 전체 교통사망사고 절반 가까이 차지무단횡단 금지 등 습관화…교통약자 배려 절실제주지역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노인들의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더구나 노인들은 보행 시 위험인지나 사고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2015년 40건, 2016년 39건, 2017년 38건, 2018년 37건, 지난해 34건 등이다.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들의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20
진행 연재
송민식 기자
2020.08.12 21:10
-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다. 산사태로 밭과 논이 무너지고, 펜션이 덮이고, 납골당이 침수됐다고 한다. 예견된 인재라 할 수 있다.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다니 오늘이 고비다. 해마다 이맘 때 어김없이 밀려오는 태풍 소식, 이제껏 경험한 태풍 중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이름은 '어빙호'(1979년 여름)이다. 그 해 여름, 부모님이 처음, 병작농사로 지은 3000평의 깨밭이 완전히 작살났기 때문이다. 탈탈 털어봤자 겨우 한 말가웃 깨를 수확했으니 가을 지나도록 집안에 감도는 습기는 눅눅했고, 부모님의 한숨소리는 깊어만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0.08.10 19:33
-
한쪽 근력 저하 발생…뇌경색 등중추신경계 편측 손상으로 발생어깨 통증 마비 초기 운동 필요자세관리·물리치료로 증상 완화△중추신경계 손상으로 발생편마비는 몸의 좌측 혹은 우측 중 한쪽에 근력 저하가 발생한 상태로 보통 뇌경색, 뇌출혈, 외상성 뇌 손상 및 척수 손상 같은 중추신경계의 편측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편마비가 있는 환자는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그중에서 마비 측의 어깨 통증은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뇌졸중 환자를 기준으로 최대 80%까지 보고된다. 이는 어깨관절의 아탈구(상완 골두가 견갑골의 관절와에서 빠지는 것), 회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0.08.10 18:16
-
당도에 따라 생산량 달라져생산량 차이 농가수익 영향햇빛 골고루 받게 관리해야토양 감안한 수분공급 필수온도 관리 고품질 생산조건강만희 농가는 높은 품질관리 기술로 관행농가보다 평균 조수입이 높다. 비가림 온주 밀감 3㎏에 5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강만희 농가는 해거리 현상 없이 매년 일정한 수확량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강만희 농가는 물관리, 엽면시비 등 종합적으로 감귤 나무를 관리해야 고품질 감귤을 해거리 현상 없이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감귤 명인 강만희 농가가 전하는 비가림 온주 고품질 생산 비법을 들어
진행 연재
윤주형 기자
2020.08.09 15:30
-
최근 5년간 933건 달해...안전장치 미흡 등 운전자 위협전복·추돌사고 불가피...운전자 안전의식 전환 등 시급도로 위 흉기라 불리는 과적차량이 건축 자재 등을 과도하게 싣고 운행하는 등 과적으로 인해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과적차량 단속건수는 2015년 414건, 2016년 218건, 2017년 153건, 2018년 110건, 지난해 38건 등 933건에 이른다.이처럼 과적운행이 매년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등 사고위험에 노출
진행 연재
송민식 기자
2020.08.05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