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지연 김광협 시비앞 10회 시인 추모 문학제 개최 한국문단사에 큰 족적을남긴 김광협 시인의 뜻을 기린다. 솔동산문학회(회장 강승원)은 오는 19일 천지연 김광협시비 앞에서 '제10회 시인 김광협 선생 서거 31주년 추모문학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에서 최초로 중앙문단에 등단하고, 한국문단사에 큰 역할을 한 김광협 시인의 문학 세계관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추모문학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1부에서는 시인의 약력 소개, 시인의 문학 제자 윤봉택 시
서귀포솔동산문학회(회장 강승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영희씨가 '월간 문예사조 통권 제361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상작은 '그뿐이야' '불 쏘시갠 줄 알았지' '소천지.1' 등 3편이다.심사위원들은 "자신에게 내재된 정서나 사유가 시적으로 형상화하는 좋은 시법을 현현하고 있다"며 "언어의 선택과 묘사에 계속 신경 쓰면서 노력을 지속한다면 더 좋은 시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윤영희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기쁨보다 걱정과 부끄러움이 더 컸다"며 "시를 학문이나
서귀포 솔동산문학회(회장 강승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선씨가 '월간 문예사조 통권 제356호'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시 '그때가 사월이었다지' '벌초하던 날' '동박새 어디 가나' 등 3편이다.심사위원들은 "구성이나 전개에서 개성이 가미된 대화체를 응용하는 창작 시법은 주제를 함축하면서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 멋을 지닌다"며 "박 시인의 시는 평범한 대화에서 표현되는 정서가 시적으로 형상화하면서 공감을 충족시켰다"고 평가했다.박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늘 시에 대한 열망이 있었지만 선뜻 나서지 못
5일 오후 4시 천지연 김광협시비앞서귀포가 낳은 위대한 시인 김광협 선생의 26주기 추모문학의 밤이 오는 5일 오후 4시 천지연 김광협시비앞에서 열린다.솔동산문학회(회장 강승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인의 문학 연보와 회고담을 통해 김 시인의 문학세계를 살펴보고 무용가 김하월의 살풀이 공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후배 문인들이 ‘유자꽃 피는 마을’ 등 김 시인의 작품 10여편을 낭송할 예정이다.한편 1941년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태어난 김광협 시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돌할으방 어디 감수강” 서귀포 문화원류로 꼽히는 고 김광협 시인(1941∼1993)을 기리는 두 번째 문학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고향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문학제 첫날에는 서귀포 미악산에서 김광협 시인의 문학세계와 관련한 세미나와 토평∼천지연∼호근동 시비(詩碑)∼호근 각시바위 등을 돌며 시인의 흔적을 더듬는 발자취 탐방 행사가 이어진다.29일에는 이중섭거리 옛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제2회 김광협 전도 시낭송대회'(오후 3시~)가 열린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메일
이하석 시인 등 문학상 시상"…보오 보오 연락선이 한 소절 울 때마다/떨어지는 유자꽃/유자꽃 꽃잎이 울고만 싶어이다…" 김광협 시인 추모 문학의 밤을 겸한 제1회 김광협문학제가 29일 서귀포 천지연 김광협 시비 앞과 서귀포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열렸다.㈔한국예총 서귀포지회(회장 윤봉택) 주최.솔동산문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시 전문 계잔 '발견'이 선정한 제1회 김광협 문학상 수상자 이하석 시인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김광협의 시 세계와 시문학에 대한 애정과 바람을 담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