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감 정책 바탕 지속 가능 처리행정·기업 역할 분담 이해 조정폐기물 시설 인식개선 최우선갈등발생 지역 관리대책 필요'쓰레기 없는 제주'를 위해 도내 쓰레기 발생 및 폐기물처리시설 포화, 시설 운영·건립 과정에서의 갈등 현황을 돌아보고 일본의 쓰레기 정책과 소각장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와 같은 섬 지역인 일본은 지역주민의 쓰레기 저감 동참을 통해 소각장 등 폐기물시설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주 역시 쓰레기 없는 자원순환 섬 달성의 위해서는 자원순환시설 확보에 앞서 정책에
발상 전환 빛난 설계 랜드마크 자리매김연간 1만8000여명 찾는 관광·교육 현장여열 활용 전력 생산 철·알루미늄 재활용마이시마는 오사카시 앞바다에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환경 창조형 모델 도시'를 지향해 건립된 이곳에는 흡사 놀이공원을 연상케 하는 건물이 있다. 빨간 외벽에 노랗고 파란 줄무늬와 흰색과 검정색의 바둑판 무늬가 교차하는 화려한 색감을 뽑내는 이 건물은 소각장이다. 오사카시 등 인근 4개시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마이시마 소각장은 이처럼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한 건물 디자인와 전력 생산 등 경제효과 창출, 환경학
환경친화적 디자인 지역경관 융화주민운영협의회의 연간 60회 개최 '누구나 이용' 교육·문화공간 조성전력·태양열 생산 '자급자족' 달성일본은 1970년대 일찍이 '쓰레기 대란'을 겪으며 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지혜를 모은 사례가 적지 않다.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무사시노 클린센터는 부지 선정부터 설계, 운영까지 건립의 모든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주변 경관을 고려한 설계로 소각장이 혐오시설이라는 편견을 깼다. 시청 청사 바로 옆 도심속에 위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 교육·문화시설이자
G30 등 폐기물처리정책 '성과'스팀·전기 생산 경제효과 창출교육현장 활용 인식 개선 기여일본의 대표적인 '환경모델도시'인 요코하마시는 2000년대부터 'G30플랜'과 '3R 운동' 등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기업 및 일반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요코하마시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10년만에 시 전체 쓰레기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요코하마시는 현재 가나자와, 쓰루미, 아사히 등 지역내 소각장 4곳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모두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나
도내 처리 못하는 쓰레기 수두룩자원순환·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건립·운영 과정서 편익 제공 등주민 소통, 사후관리 노력 요구 생활폐기물 발생 증가로 인해 제주도내 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은 포화에 직면했다. 자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폐기물은 도외로 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2030WFI)'에 따라 처리시설을 광역화하고 자원순환 산업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신규시설 건립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원순환 사회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
생활폐기물 발생 10년새 2배 증가처리 시설 등 광역화·일원화 추진지역 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필요자원 순환 문화·공감대 형성 절실제주는 매년 도민은 물론 관광객이 버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물론 곳곳에 버려지는 대형폐기물과 해양쓰레기, 바다로 흘러가는 오·폐수는 청정 제주의 민낯을 드러낸다. 넘쳐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매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시설이 지어지고 있으며,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으로 부지 선정과 운영에 난항을 겪기도 한다. '쓰레기 없는 섬'을 만들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시스템 개선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