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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교육종합
김법수·김두영·윤승빈·김은수·전예린·조병관 기자
2025.11.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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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제민일보
2025.11.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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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금 조용히 늙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변화가 바로 청년 세대의 이탈이다.최근 몇 년간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30대 청년의 순이동 인구가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지역의 공동체 활력은 떨어지고, 일자리·문화·교육이 서로 선순환하는 구조마저 흔들리고 있다.청년이 떠나는 지역에 미래는 없다. 지금의 제주가 바로 그런 현실 앞에 서 있다.청년들이 제주를 떠나는 이유는 단순히 일자리가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더 본질적인 이유는 제주에서 제공되는 일자리가 청년이 꿈꾸
사외 칼럼
양영수
2025.11.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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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협력 비영리 병원 네트워크인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연구자들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하루 3000~5000보를 걷는 사람은 3000보 미만으로 걸은 또래 사람들과 비교해서 인지 기능 저하가 평균 3년 늦춰졌으며 5000~7000보를 걸을 때 보호 효과가 가장 커 평균 7년이 지연됐다고 보고했다.걷기 운동과 치매의 관련성은 이미 잘 알려졌으며 많은 신경과 전문의들은 신체 활동이 치매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
사외 칼럼
박차상
2025.11.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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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는 최근 '제주청년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한라-백두 청년지도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은 1부, 부대행사,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의 주제는 '세계 질서의 변화와 한반도, 평화의 섬 제주'였고, 부대행사 제주 국제 평화차의 특강과 시음, 2부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중 탈북민인 김규리 연구위원이 발표한 '북한의 대남 적대시 정책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주청년의 역할'이 눈길을 끌었고 토크에 참여한 강덕
기고
최은길
2025.11.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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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발표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19구급대에서 이송한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는 2020년 27만8466명, 2021년 31만1822명, 2022년 29만7938명, 2023년 13만1600명, 지난해 12만5917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매년 119에 접수되는 신고 중 상당수가 경미한 증상이나 단순 병원 이송 등 비응급 상황이다.생사를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절실하지만 잦은 비응급환자 신고 및 119구급차 출동으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가 쉽지
기고
김선일
2025.11.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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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용품은 여성의 생필품 중 하나이다. 매달 사용하는 물품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리용품을 사는 데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지원 대상 가구의 9~24세(2025년 기준 2000년 1월 1일~2016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지원자격 해당 여부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생리용품 바우처는 한 번 신청하면 자격이 변동되지 않는 한 24세까지 지
기고
장보연
2025.11.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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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주도에 살면서 귤을 먹기만 하고 귤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귤에 대해 알아보려고한다.귤은 비타민C와 몸에서 비타민A로 변해 야맹증과 피부보호에 효과적인 베타카로닌도 풍부하게 들어있다.귤에는 식이섬유도 들어있어 장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또, 귤 과육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또한, 귤은 식이섬유와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이제 귤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제주도가 왜 귤이 유명한지 알아보자.제주도는 오래
청소년기자마당
조재민 청소년기자
2025.11.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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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이하 총장선거)가 양덕순·양창용·김재훈 교수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오는 27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사무를 맡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직선제로 치러질 올해 선거인은 교수·직원·조교·학생 1600여명이다. 제주대는 또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수·직원·조교·학생의 투표 참여 비율을 논의중이다. 관련 규정상 교수, 직원, 조교, 학생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총장임용후보를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선거인별 투표 참여 비율을 놓고 합의 쉽지 않아 자칫 오는 27일 예정된 선
사설
제민일보
2025.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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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대학교 6곳이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지원자 총 45명을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학폭 조치가 대학 입시에서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학의 결정은 "과거 행동의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라는 메시지로 읽히며, 이에 대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해 회의를 가진 의견도 존재한다. 왜 그런 것일까.호평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학폭 제도의 상징성 변화다. 그동안 학폭 기록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안에서만 영향을 미치는 내부 문서처
청소년기자마당
윤해찬 청소년기자
2025.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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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주민들의 토지거래 제한이 어느덧 10년을 넘겼다. 2015년 11월 제주 제2공항 발표와 함께 시작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처음에는 3년간 한시 조치로 도입됐지만, 이후 다섯 차례나 연장을 반복하며 사실상 상시적인 토지거래 제한으로 굳어졌다. 제2공항이 장기화된 영향이 크지만 주민들의 재산권을 기약없이 지속적으로 묶어놓는 것은 문제다. 매매는 물론 담보대출과 같은 경제활동도 제약을 받으면서 주민들의 생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물론 토지거래 제한으로 외부자본의 토지 투기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
사설
제민일보
2025.11.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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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제주시 사라봉동길에 위치한 제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실에서 '2025 제주 청소년 잇다' 사례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자리는 센터의 운영지원을 바탕으로 1년 동안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해온 청소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직접 기획한 체험·전시·레크리에이션을 시민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행사에는 총 20개 청소년 팀,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부스 운영과 세팅을 위해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까지 미리 집결해 행사 준비를 도왔다. 현장에는 활동결과 전시 코너,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청소년기자마당
류시우 청소년기자
2025.11.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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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전 세계는 부산을 향해 고개를 숙인다.이날은 단순히 '빼빼로데이'로 기억되서는 안 되는, 인류가 함께 평화를 되새기는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 묘지다. 이곳에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먼 나라에서 달려온 22개국 유엔군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다.그들은 대한민국의 이름도, 언어도 익숙하지 않은 낯선 땅에서 싸웠으며, 그중 4만여명이 젊은 생을 조국이 아닌 한국의 땅에 묻었다. 그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다시 일
청소년기자마당
고동연 청소년기자
2025.11.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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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홍동5지구(서홍동 1462번지 등 96필지, 15만6000㎡)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통지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서홍동5지구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율이 충족됐으며 올해 4월 22일 제주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됐다.이후 2025년 10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및 토지현황조사가 완료돼 11월 중 지적재조사 측량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토지소유자는 의견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5.11.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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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중학교총동문회(회장 이양문)는 안덕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신선순)와 함께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26만원을 기부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달 개최된 안덕중학교 동문의날 행사에서 안덕면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어려운 이웃돕기 알뜰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비, 생계 주거비, 등으로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일과 사람들
김법수 기자
2025.11.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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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여행주간 운영을 앞두고 참여 기업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머무는 겨울 여행, 자연&문화’를 주제로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간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제주 동카름(구좌·성산·표선·남원) 지역과 서귀포시내 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제주형 계절 캠페인이다.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제주 여행주간을 운
관광/항공
고기욱 기자
2025.11.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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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가 공항 수요예측을 둘러싼 논쟁에 반박하며 제2공항을 ‘생명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제주 제2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공항의 포화는 추정치가 아니라 현상이며, 더 이상 안전을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수요예측은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현재 제주공항의 포화는 현실”이라며 “하루 평균 600여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가운데 5분마다 한 대씩 활주로를 점유하는 등 이미 설계용량의 115%를 초과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제주공항의 과밀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정치
고기욱 기자
2025.11.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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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방재정 확충과 제주형 포괄적 권한이양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직후 도청기자실을 방문해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혔다.제주도는 12일 오영훈 지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의 과감한 확충과 제주형 포괄적 권한이양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포괄적 권한이양은 오는 17일 국회 토론회를 기점으로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오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는 저성장 기조에 직면해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
정치
고기욱 기자
2025.11.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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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2월 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신청 대상자는 본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서귀포시
김법수 기자
2025.11.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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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간 도민 건강을 지켜온 ‘대표 공공보건기관’찾아가는 검진, 건강 나눔으로 이어지다.데이터로 질병을 예방하고 사람으로 완성하다.제43번째 착한단, 건강 나눔의 본보기가 되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본부장 임정식)는 1969년 제주에 검진 업무를 도입한 이래 55년 넘게 도민의 건강을 지켜온 대표 공공보건기관이다.1983년부터 시작해 만성질환 조기발견, 금연치료, 예방의학 연구, 보건교육 등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도민 곁을 지켜왔다.임정식 본부장은 “건강을 지키는 일은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정기검진과
진행 연재
조병관 기자
2025.11.1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