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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에 인류가 겪은 가장 큰 지구환경 변화중의 하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일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그 현상 자체만으로는 우리에게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가 수반하는 자연 재해의 막대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 지구의 거대한 냉동고 남극 ‘심각한 몸살’ 유엔 정부간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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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7.02.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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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의 서쪽에 꼬리 모양으로 돌출해 있는 남극반도의 북서쪽에 남쉐틀랜드 군도가 있다. 남쉐틀랜드 군도에서 가장 큰 킹조지섬에 세종기지가 위치하고 있다. 킹조지섬은 중생대 후기부터 신생대 초기(K-Ar 동위원소를 이용한 절대연령 측정 결과 4000만년∼6000만년 전)에 걸쳐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보다 작고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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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7.01.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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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곶자왈 함몰지형을 관통하는 진입로 변경 계획(본보 2006년 11월 21일자 7면 보도)이 문제가 됐던 비치힐스리조트(옛 한라산리조트) 사업자측이 최근 다시 진입로 계획을 일부 변경,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대규모 함몰지형이 보존될 수 있게 됐다. ㈜더원의 김치명 본부장은 최근 곶자왈사람들 및 취재팀과 현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지난번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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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2007.01.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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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힐스리조트(옛 한라산리조트) 개발사업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한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한번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심의 절차를 통과하게 되면 이를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난 3월 논란이 됐던 진입로 변경 문제만 하더라도 조건부 동의 결정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정식 심의 정식 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쳤는지 여부를 놓고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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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2006.11.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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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에 분명히 명시돼 있는 사항을 위반해가면서 지하수 개발 허가를 내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지난달초 드라마 세트장에 대한 지하수 개발허가 신청 건을 심의하면서 반대 주장을 굽히지 않고 결국 심의를 보류시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행담 의원은 “제주도의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책임도 지지 못할 일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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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2006.11.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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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에 중구난방의 주장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자기 검열을 하지 않은채 개인이나 집단 이익만을 요구하는 발언들이 도를 넘어 사회적 고민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겠다. 절제력을 잃은 주장들은 공동체의 응집력을 자랑해온 제주이기에 더욱 강하게 부정적으로 반사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해에 집착한 주장들은 의사표시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좌절되거나 묵살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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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기자
2006.10.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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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사회 갈등과 분열의 밑바탕에는 다른 사람을 인정치 않고 근거없이 비난하는 고질적인 풍토가 또아리를 틀고 있다. 남이 잘되는 것은 못 봐주고 깎아 내리기 일쑤다. 사소한 다툼에도 합리적 타결점을 찾지 못한 채 법적 다툼까지 가는 도민성향은 무분별한 고소남발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전쟁 같은 선거는 도민사회 분열에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갈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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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기자
2006.10.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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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제주에서 수산업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제주바다를 통해 제2·3의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1차 산업에만 치중, ‘보호와 활용’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는데 소홀해왔기 때문이다. # 해양관광 활성화 “아직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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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6.10.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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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지령 5000호를 맞으니 언론 민주화 운동의 날들이 떠오릅니다.제민일보 제호 속에는 역사가 숨쉬고 있습니다.89년 겨울.찬바람 속에서 뜨거운 언론 민주화 운동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간부들도 제주로 달려갔습니다. 언론연맹이 주관한 연대 투쟁의 날, 그날은 참으로 추웠습니다.언론민주화를 갈망하던 당시의 제주신문 동지들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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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6.09.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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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를 말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4·3이다. 1990년 6월 참언론의 깃발을 내걸고 창간한 이후 기획물 ‘4·3은 말한다’를 통해 땅속에 묻혀있던 역사의 실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냈다. 이 같은 제민일보의 노력은 4·3특별법 제정과 4·3진상조사보고서 작성의 모태가 됐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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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용철 기자
2006.09.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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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은 사실이나 이치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고, 거짓이 없는 진짜라는 얘기다.진짜는 겉과 속, 외양과 내용이 같은 것이다. 겉과 외양은 상표·상품명을 적은 라벨(label)처럼 실제(實際)가 아니라 실제를 대표하는 이미지다. 속과 내용은 있는 그대로의 실제다. 그러니 이미지와 실제가 일치해야 진짜다.가짜는 처음부터 이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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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6.09.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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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에 이어 지난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맞은 지령 5000호를 통해 삼무문화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한 ‘새로운 삼다’(新 三多)의 비전을 독자와 도민들에게 제시한다. .평화·번영의 열린 공동체를 지향하며 도민 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은 탐라왕국시대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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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기자
2006.09.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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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지령 5000호가 있기까지 제주도는 정치,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민선시대의 개막과 함께 몇 차례 이어진 선거열풍, 세계 정상들의 잇따른 방문, 세계평화의 섬 선포와 국제자유도시 및 특별자치도 출범 등 수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다.△고르바초프에서 고이즈미까지제주도가 정상회담의 최적지로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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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철 기자
2006.09.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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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5000호를 맞은 제민일보의 역사는 참 언론을 염원하는 제주도민의 자존심으로 출발했습니다.1990년 6월2일 창간호를 낸 제민일보는 1988년 대주주 1명이 신문사를 장악, 참 언론을 유린하려던 제주도에서 ‘신문 다운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도민들의 바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제민일보는 참 언론을 만들려는 도민 모두가 주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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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6.09.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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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령 5000호까지 많은 기획물을 통해 제주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또한 제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비전 제시에도 앞장서왔다.잘못되거나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제주의 역사를 정립하는데도 힘을 쏟았으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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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기자
2006.09.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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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자존심’인 제민일보가 오늘(21일)로 지령5000호를 맞았다. 제민일보는 지난 1990년 제주 해직언론인 110명이 이 땅에 참 언론의 횃불을 밝히려는 염원과, 제주에 신문다운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온 도민의 정의감과 자존심을 담고 탄생했다. 지난 16년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제민일보는 3000여 주주와 도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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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홍 기자
2006.09.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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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의 탄생은 새로운 언론을 추구하려는 하나의 몸부림이었다. 그 탄생 과정은 울분과 기쁨과 울음이 섞여 있다. 김지훈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은 당시의 일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제주 언론의 산증인이며, 제민일보의 역사와 함께 한 김지훈 회장을 만났다. 그는 도내에서는 기자 출신으로 언론사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첫 인물로도 기록돼 있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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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기자
2006.09.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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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인간중시 정론구현’을 사시를 내걸고 도민의 신문으로 창간한 제민일보가 지령 5000호를 발간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이 경사는 제민일보가 지방화시대의 거보를 막 내딛기 시작하던 시기에 탄생한 이래 16년 만에 쌓아올린 성장의 탑입니다. 제민일보는 그동안 폭넓고 깊이 있는 기사,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올곧은 비판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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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6.09.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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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6년 전 창간하여 지령 5000호에 이르기까지 초심을 지켜나가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오늘의 제민일보는 안팎의 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가치를 향하여 부단히 노력해온 임직원 여러분과 든든한 도민사회가 함께 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언제나 도민의 편에서, 도민을 위하여 펜을 들고, 내용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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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6.09.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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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州" 그리고 "未來"가 보입니다.제민일보가 어느새 지령 5000호를 맞이했다고 한다. 참으로 축하할 일이다. 참언론을 향한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애향심으로 출발한 신문이기에 그 축하의 의미가 더욱 크다 하겠다.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제민기 배구대회,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관광홍보사절 선발대회, 제주중소기업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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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6.09.2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