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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우주산업 육성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정부에 클러스터 지정을 건의하겠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첨단 우수산업단지로 추진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에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도는 상반기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또 국내외 우주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주관련 첨단 산업 육성을 촉진할 계획이다.하원테크노캠퍼스에 조성되는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지난해 4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31.5%를
정치종합
고기욱 기자
2025.02.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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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 우주기업 주도로 추진하되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혜택, 금융지원, 리스크경감 대책 등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제주연구원은 2일 기본연구인 '제주 민간 주도 우주산업 발전 정책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우주산업은 최근 10여년간 발사체 및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따라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위성 정보 송·수신 및 발사 방위각 등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위성운영센터 등 우주 관련 기관들이 입지한 상태다.또 최근에는 한
정치
김수환 기자
2024.12.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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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항공우주산업이 먼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우주 관련 7개 기관·기업 종사자 114명 가운데 68명(59.6%)이 제주 현지 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위성운영센터를 비롯해 제주 우주산업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 등이 제주 출신 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우주산업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최적의 우주산업 거점으로 꼽혔다. 앞으로 위성을 활용한 우주산업 분야의 역할은
사설
제민일보
2024.10.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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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내 우주산업 분야에서 도민고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향후 지역인재가 우주산업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한다는 방침이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가위성운영센터 등 도내 우주 관련 7개 기관·기업 종사자 114명 가운데 68명(59.6%)이 제주 현지 인력인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국가위성운영센터의 경우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88명의 인력중 56명(63.6%)을 제주 지역에서 채용했으며, 한화시스템 역시 제주대학교 출신 4명을 채용했다.현재까지의 채용실적 외에도 우주산업 관련 도
정치
김수환 기자
2024.10.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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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오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주변을 압도하는 굉음과 함께 힘차게 하늘로 치솟았다. 이번 발사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1t급 위성을 쏘아 올린 국가가 됐다. 국가 주도의 우주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순간이지만, 민간 주도 우주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민간주도 우주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우주산업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선 정부 단위의 투자가 필연적이었지만,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민간 기업도 담대한 기술적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기획기사를 통해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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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최근 우주 산업에 천혜의 이점을 살려, 우주 산업의 메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 임무가 제주에서 본격 수행된다. 관련 인프라 등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이면서 우주산업 단초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항우연 시설만으로 위성 운영 난항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제주시 구좌읍에 구축한 국가위성운영센터가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 임무를 본격화하고 있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지난해 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로부터 다목적실용위성 3호와 3A호 2기의 관제, 수신
WEEK&팡
송민식 기자
2023.04.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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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 임무가 제주에서 본격 수행된다. 관련 인프라 등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이면서 우주산업 단초가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국가위성운영센터 설명회를 열고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국가위성운영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기존 대전 항우연 시설이 관제·수신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보유한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을 안정적·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구축된 시설로,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센터는 오는 6월까지 다목적실용위성(아리
정치종합
신승은 기자
2023.04.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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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강점 활용 인프라 구축소형발사체·위성데이터 플랫폼경제성↑…민간기업 호응 기대지상국 서비스·체험 산업화 등제주도가 '우주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삼기 위한 기본 방향을 공개했다.적도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소형 발사체 인프라를 구축, 민간 소형·큐브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고 해당 위성을 관제해 위성데이터에 기반한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을 발표했다.제주 우주산업 5대 추진전략으로는 △우주 거버넌스·제도 구축 △민간우
정치
김수환 기자
2023.02.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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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에서 운영해야 할 위성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가 통합적인 위성 관리·운영시스템 최적지로 꼽히면서 항공우주산업 시대변화 선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저궤도 위성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제주도 구좌읍에 마련하고 29일 개소식 개최.주변에서는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위성 활용 서비스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위성 활용을 위한 인력 양성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2.1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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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에서 처음 이뤄진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는 제주가 민간 주도 우주개발 거점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소형로켓 활성화 물꼬 기대최근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정부와 출연기관이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초점이 옮겨지고 있다. 이번에 민간과학로켓을 시험발사한 항공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는 궁극적으로 길이 8.8m, 무게는 1.8t으로 우주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소형발사체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시험발사는 민간 주도 소형로켓 활성화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치
이은지 기자
2021.12.2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