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제주도는 7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16개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혁신 기술개발 및 신제품 출시, 투자유치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시공·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나눔에너지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하고 16억원 규모의 미래 지역에너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또 반려동물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기업 ㈜케어
지난 5월 25일 오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주변을 압도하는 굉음과 함께 힘차게 하늘로 치솟았다. 이번 발사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1t급 위성을 쏘아 올린 국가가 됐다. 국가 주도의 우주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순간이지만, 민간 주도 우주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민간주도 우주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우주산업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선 정부 단위의 투자가 필연적이었지만,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민간 기업도 담대한 기술적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기획기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우주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에 발맞춰 제주가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 허브'를 목표 삼아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제주도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에서 '뉴스페이스, 우주경제 시대의 발사체 자립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한 우주 세션을 진행했다.이번 세션은 대한민국이 우주 개발 주권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제도, 투자 등과 함께 발사체, 위성제조, 활용 등 우주관련 민간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각국 기술장
국내 최초 민간과학로켓이 제주 상공을 가로질렀다.제주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는 29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서 첫 민간 과학로켓인 '블루웨일 0.1'을 발사했다.이날 오전 11시53분께 발사된 '블루웨일 0.1'은 5초 동안 하늘을 날다 덜컹거리며 곧 용수리 해안에 떨어졌다.돌풍으로 로켓이 경로를 벗어나자 내부에 탑재된 '자동비행중단시스템'이 작동했기 때문이다.신동윤 대표는 "오늘 로켓은 예상한 대로는 날아가지 못했다"며 "하지만 당초 목표했던 대로 발사 후 로켓에 탑재된 센서들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과학로켓이 발사되면서 도민사회가 기대감을 보인반면 아쉬움도 토로.29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서 첫 민간 과학로켓인 '블루웨일 0.1'이 발사됐지만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추락.주변에선 "비록 민간 과학로켓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 못했지만 제주가 우주개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과거 제주에 유치하려던 우주발사센터가 미사일 기지란 헛 소문에 고흥으로 옮겨간 것이 아쉽다"고 한마디. 윤주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8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2020 도전! J-스타트업 피칭데이'를 개최했다.이 프로그램은 제주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도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44개의 업체가 지원해 치열한 선정 경쟁을 거쳐 5개 기업이 선발돼 참여해왔다. 선발된 5개 기업은 참여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지역 업계와 상생 협력하면서 실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단계인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