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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 산지천 일대 고씨주택에서 제주의 곶자왈을 만난다.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관덕로 17길에 위치한 고씨주택 제주책방에서 다음달까지 ‘제주 곶자왈’을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과 그림책 원화 전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고씨주택은 근대 일본 적산가옥과 제주 전통 가옥 양식이 혼재된 건물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재됐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19년 주민 사랑방과 책방으로 탈바꿈했다.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고씨주택 책방에서 매달 새로운 주제로 책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5~6월 큐레
공연/전시
고기욱 기자
2025.05.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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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순아커피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아커피는 제주시 관덕로 32-1에 위치해 있으며, 일제감정기 가옥 형태를 갖춘 근대건축물이다. 약 100년 가까이 된 건축물로, 관리 상태도 양호해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었으나, 본래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동네점방으로 이용되다 현재는 휴게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제감정기와 제주4·3을 겪고 모두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하는 건축주의 자산 보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민간건축물
문화뉴스
고은리 기자
2024.10.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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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3일 2025년 제주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공고했다.도시재생전략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8년 1월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지만 같은 해 3월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존 전략계획을 재정비했다.도는 비전으로 '도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상생의 선순환 도시재생'을 설정하고 △일자리 재생 △주민주도재생 △역사문화 재생 △주거지 재생 △복지 재생 등 5대 전략과 18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특히 도시재생 예정지(활성화지역)의 경우 기존에는 100만㎡ 규모로 지정했으나 정부의 도
정치
김수환 기자
2021.10.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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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 건축자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지자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건축자산 기초조사 지원과 우수건축자산 등록·활용 지원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는 건축자산 기초조사 지원 중 진흥구역 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 분야에 선정됐다.옛 제주읍성 동문 밖 주변 일대로 동문 흔적과 옛길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특히 건축자산 기초조사시 동문시장을 비롯해 건축자산 11곳, 공간 환경 2곳, 기반시설 1곳이 분포돼 있어 역사와 문화
정치종합
김용현 기자
2021.05.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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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차 건축자산진흥 시행계획 공고…2023년까지 21억 투입지원센터 설립 진흥구역 선정 및 지원 지역연계 방안 수립제주특별자치도는 한옥을 비롯한 보전가치가 있는 건축자산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제주도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제1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2019~2023년)을 확정하고 최근 공고했다.제주도는 '제주의 삶과 풍경이 어우러진 일상공간 실현'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21억원을 투입해 1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추진한다.도는 △거축자산 발
정치
김용현 기자
2019.10.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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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역 마무리 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 후보지 4곳 선정 3대 목표 9대 실천과제 도출 특별회계 설치 조례개정 등 제시근대건축물 및 4·3유산 등 제주도내 건축자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경제·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축자산 진흥구역이 선정된다. 도는 6곳을 후보지로 압축했으며, 3차례에 걸친 분석을 통해 최종선정지역을 결정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2019~2023년)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27일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연구진은 '제주의 삶과
정치종합
김용현 기자
2019.03.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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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의원 한옥 등 건축자산 보존 조례 대표 발의 제주도내 한옥 등 건축자산을 보존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한옥 등 건축자산 보존과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 입법 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아름다운 건축미와 경관을 보존·개선해 건축자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건축자산의 진흥을 위한 시책
정치종합
윤주형 기자
2016.07.10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