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에 밀린 취업준비…방치하면 청년 '신 취약계층' 전락도, 올해 300명에 자기개발비 첫 지원…신청·증빙 등 만족도 관건제주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뒷받침 돼야 할 것은 경제적인 여유일 것이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사회에 불어닥친 노동시장 유연화는 제주 역시 피해가지 못했다. 사회 전반의 변화는 새로운 빈곤층을 낳았고, 특히 높은 취업문턱은 상대적으로 경력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층에 큰 여파를 미쳤다. 청년 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청년정
제주살이 열풍에 따라 제주는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은 지역이 됐다. 그 중심에 2030 청년세대가 있다. 2017년 한 해에만 20대 978명, 30대 3798명 등 청년세대가 집중적으로 제주에 순유입 됐다. 제주의 지역경제는 물론 사회·문화적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나아가 '청년이 살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정주여건 등 기반 마련이 청년정책중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청년인구 제주 순유입 본격화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55만8496명이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등
2016년 제1기 활동 종료...5개 분과별 다양한 청년 목소리 표출참여·정책화 아쉬움...2기부터 지원단 체제로 '정책 제안' 집중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이하 청년기본조례)과 청년정책계 신설 등 본격적인 제주 청년정책의 시작과 함께 제주청년들로만 구성된 청년커뮤니티인 '제주청년원탁회의'가 구성됐다. 제주형 청년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 아래 청년활동가들이 속속 참여해 1기가 출범했고, 올해 2기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성
제주청년들의 활동공간이자 목소리 담는 허브 역할정책 발굴 참여 사업 적극 홍보·반영 등에 주력해야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는 '제주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지난 2일 확정하면서 제주형 청년정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소득 △자립 △참여 및 활동 △문화·여가의 4개의 핵심영역을 설정하고 62개 과제를 선정해 2018~2022년 151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남은 과제는 정책 대상자인 청년들의 정책 참여다. 특히 행정과 청년간 간격을 줄이기 위한 중간조직인 제주청년센터가 지난달 15일 제주시
청년실태조사 결과 '행복하다' 46% 불과...불만해소 집중올해 5개년 기본계획 시작...자립지원 등 수요자 중심 요구우리나라 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을 이뤄 1인당 국민소득도 내년 3만달러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1990년 1만 달러 돌파 후 28년, 2007년 2만 달러 진입후 11년만이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진 만큼 국가 전체의 부(富)가 커졌는데도 국민의 삶은 더 팍팍해지고 있다. 특히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겹쳐 20년 전, 30년 전보다 더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소득의 양극화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