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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4회에 걸쳐 저지문화지구 '제주 문화예술 1번지' 도약을 위해 기획연재를 하며 저지문화지구의 현재와 다른 지역의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도가 저지문화지구 새판 짜기에 한창이다. 조성된지 수년이 지났지만 좀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이에 문화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으며 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풀어가야 할 과제는 남아있다. 지역사회와 상생, 지속가능한 운영, 문화지구 자생력 강화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더라도 방문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2.10.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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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시는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을 살린 문화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동과 대학로, 서초동문화지구가 이에 속한다. 세 문화지구는 전통, 연극, 클래식 등 각각 뚜렷한 '장소 정체성'을 지닌다. 서울시는 조성 목적을 고려, 문화지구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듦에 따라 문화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젊음'과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제주에 유일한 문화지구인 저지예술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2.10.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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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문화지구로 지정된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은 25년 전 "예술하는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한뜻 아래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빈 땅에 조성됐다. 이후 예술인을 주축으로 '조합'과 사무국을 구성해 문화시설과 제한된 범위 내 상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제민일보는 문화와 일상이 공존하고 있는 '헤이리'를 살펴본다.△예술인 힘 합쳐 마을 조성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문화지구인 헤이리예술마을은 국내 최초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이자 최대 규모 예술인마을(약 15만평)이다. 마을 이름은 파주의 전통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순
진행 연재
김은수·신승은·홍진혁·고기욱 기자
2022.10.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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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 문화자원 적극 활용 눈길근대 건축물 개조 박물관 등 조성아트플랫폼 구축 거리 '젊음' 더해국내에서 부산과 원산에 이어 1883년 3번째로 개항된 인천항 주변의 인천 중구청 일대는 '개항장 거리'로 불린다. 2010년 문화지구로 지정된 거리는 139년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인천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상징하는 지역이다. 이에 지구 내 현존한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활용,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민일보가 문화지구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사업 등을 살펴본다.△근대 건물 박물관으로
진행 연재
김은수·신승은·홍진혁·고기욱 기자
2022.10.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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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지역 '문화 거점' 역할여러 문제로 정체기 지속돼도, 5년간 활성화 계획 추진자생력 키우는 지원책 절실저지 문화예술인마을이 '문화지구'로 지정된지 12년이 되는 해다. 그러나 저지 문화지구 내 상주예술인 입주는 저조하고, 넓은 유휴부지 활용방안 미흡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면서 미완의 세월을 보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저지 문화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민일보는 저지문화지구가 제주 전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문화거점 공간으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내 문화지구 사례와 함께 '저지 문화지구의 역할'의 방향과 시사점
진행 연재
김은수·신승은·홍진혁·고기욱 기자
2022.06.0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