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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자원이 사라진다] 10. 에필로그불법포획•남획과 해양오염 근절, 적극적인 관리체계가 수립되지 않는 한 바다 황폐화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이미 어패류의 생육장인 해조류 서식지가 황폐화되는 갯녹음은 1998년 전체 마을어장 면적 1만4800㏊의 20%인 2931㏊에서 2004년 현재 전체마을어장의 31.4%인 4541㏊로 늘어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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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7.08.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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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다목장 ‘산 넘어 산’관광체험•자원증식 ‘두 마리 토끼 잡기’ 주민합의•꼼꼼한 전략 뒷받침 돼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던 제주바다목장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그러나 해결과제도 적지 않다. 그간 일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이루지 못한데다 사업기간에 쫓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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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7.08.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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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고갈 등 연안어장 황폐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역별 대규모 프로젝트인 바다목장사업이 추진되는가 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해중림조성•수산종묘 매입방류 등 각종 사업이 중앙정부, 혹은 제주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제주바다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 철저한 사후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혈세를 쏟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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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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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호 바다목장인 ‘통영바다목장’이 지난달 26일 9년만의 사업을 마무리, 준공식을 가졌다. 그러나 통영바다목장에 대한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240억원 이라는 예산을 투입, 어장을 조성하고 어업을 금지하는 각종 규제까지 동시에 이뤄졌지만 그에 따른 효과는 기대를 밑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목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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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7.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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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목장사업은 수산자원 고갈 등 연안어장 황폐화가 가속화되면서 대안으로 제시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돼온 인공어초 시설·종묘 방류사업·인공해조장 조성 등 각종 사업을 총망라, 일정 연안해역에 집약하고 생산·방류·어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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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6.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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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사람들은 밭에 씨를 뿌려 농산물을 수확하듯이 바다에도 씨를 뿌려 수산물을 거둬들이는 방법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해녀들이 수십년의 경험을 기반으로 비춰 바다 밭을 일궈오기는 했으나 여전히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갯녹음, 인간에 의한 바다생태계 훼손 등으로 급속도로 물건이 줄어드는 바다를 관리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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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6.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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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양생태계 최대 적은 ‘매립’바다는 살아있는 생명체다. 달의 인력과 해류의 움직임, 바람에 따라 바다는 항상 움직이고 있다. 물고기부터 암반에 부착해 살아가는 해조류까지 바다 속 모든 생물체는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아간다. 그러나 방파제 등과 같은 인공적인 구조물이 바다의 자연스런 흐름을 단절시키면서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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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6.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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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의 어족자원 감소의 주요원인은 마구잡이 ‘남획’ 때문이라는 지적이 크다. 이처럼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남획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불법으로라도 소득을 올리려는 파렴치한 불법어업이 기승을 부리는 등 제주바다를 둘러싼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수산자원보호령에 의해 일정 제주연안 바다에서는 저인망 어업 등이 금지돼있지만 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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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5.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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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수산분야 한미FTA 정책설명회에서 어민들은 한미FTA 협정에 따른 피해보다 당장 눈에 띄게 줄어드는 어획량에 대한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한미FTA가 아니더라도 급감하는 어획량 등으로 인해 이미 어민들은 수입감소로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도내 어업인들의 토로였다. 이는 해녀들 역시 마찬가지다. 해조류는 물론 전복·오븐자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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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4.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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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생명줄이나 다름없었던 바다의 어족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생태계 오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원이 고갈되는 제주바다의 황폐화 원인을 짚어보고, 자원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각종 수산자원 회복 사업, 바다 목장화 사업 등의 성공적 추진 방향을 10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 무궁한 자원의 보고, 청정제주바다가파도&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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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2007.04.2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