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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5월 공실신규 창업지원사업과 세일페스타 개최 등 상권활성화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중기부로부터 지원받는다.제주시는 공실신규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상권구역에 음식점 등을 창업하는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또 연휴 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중앙로상점가, 칠성로상점가, 중앙지하상가 등에서 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시는 앞으로 원도심 로컬커뮤니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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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개별공시지가가 3년만에 반등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보전녹지지역이 자연녹지지역으로 상향되는 등 일부 지역의 개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제주시는 0.0%로 보합, 서귀포시는 0.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개별공시지가가 3년만에 상승세로 접어든 것이다.정부의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표준지공시지가가 하락했지만,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상향 조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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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경관 개선 및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삼나무 3000여그루를 정비한다.도에 따르면 제주의 대표 조림수종인 삼나무는 1924년 제주시 월평동에 처음 심어진 이후 1970~1980년대 치산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오름, 산지 곳곳에 집중 심어졌다.이 삼나무숲은 그동안 산림 녹화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2022년 진행된 '제주 삼나무림 등 분포조사 및 자원과 계획 수립 연구조사'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의 91.5%가 밀식 상태로 확인되며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고 82% 이상이 벌채 가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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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섬식정류장을 5월 9일 오전 6시부터 개통한다.도는 87억원을 들여 신제주 입구 교차로-광양사거리 3.1㎞구간에 섬식정류장 6곳을 조성하고, 교차로 7곳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섬식정류장이 개통되면서 양문형 저상 버스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섬식정류장에는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휴대전화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영상 모니터,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섬식정류장 조성으로 서광로 구간 17개 인도 가로변 정류장 가운데 9개는 폐지하고, 다음달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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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건강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지만 앞길이 구만리다. 정부가 사회보장협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도의회에서는 1차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나섰다. 사실상 7월 건강주치의 도입은 어려운 가운데, 2차 추경에서라도 사업비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정부-도정 평행선제주도의회는 이달 제437회 임시회에서 제주도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예산 약 1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도의회는 이 사업이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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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부지매입으로 시작한 4·3평화공원이 내년이면 완성된다. 제주도는 28일 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254억원 등 총 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20㎡ 규모의 국제평화문화센터 및 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제주4·3평화공원은 2002년 4·3중앙위원회에서 38만6000㎡ 규모의 기본계획이 심의 의결된 후 현재까지 국비 71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2000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04년 위령재단과 위패봉안실, 2008년 평화기념관, 2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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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회의를 앞두고 제주도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제주도경찰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소방안전본부, 해병대 제9여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자치경찰단, 서귀포보건소, 한라병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모두 14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훈련은 불상의 테러단체가 국제회의를 방해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미확인 우편물 배송과 드론을 통한 화생방물질 살포로 인한 다중운집인파사고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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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초호화 탐험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 Ⅱ(SCENIC ECLIPSE Ⅱ)'호가 지난 25일 정오 제주항에 입항했다.바하마 국적의 씨닉 이클립스는 승객과 승무원 400여명을 태우고 일본 나가사키항을 출발해 한국 유일 기항지로 제주항을 선택했다.이 선박은 2만2000t급으로 최첨단 시설과 극지탐험 능력을 갖춘 초호화 6성급 크루즈다. 주로 남극, 극동, 뉴질랜드, 인도네시아군도 등을 탐험한다.이번 여정은 한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일정으로 구성됐다.이날 제주도는 크루즈 신규 입항을 기념하고 재입항을 유도하기 위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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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5.04.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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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최근 무장애 관광 지원 봉사활동 '열린광장, JDC와 함께'를 추진했다.이번 활동은 제주관광공사와 JDC가 함께 도내외 지체장애인과 보호자 등 31명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JDC는 또 참가자들에게 제주생상품을 이용한 기념다과 세트를 전달했다.JDC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기관이 조성한 관광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제주를 만들기 위한 공공기관의 실천적 참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따뜻한 연결을 이어가겠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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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여, 72세)가 24일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4월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하다 지난 22일 발열과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을 보였다.A씨는 현재 제주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난다.진드기는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한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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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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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카지노에 부과하는 카지노납부금이 크게 늘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4 회계연도 매출액은 약 4569억원으로 확정돼 전년 2579억원보다 77.9% 증가했다.이에 따른 올해 카지노 납부금은 약 432억원으로 전년(2024년 233억원) 대비 85.4% 늘었다.이 금액은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세입 조치된다. 도내 카지노업계는 매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1~10%의 관광진흥기금을 연 4회 제주도에 내고 있다.지난해 카지노 입장객은 120여개 국가 66만3000여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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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5.04.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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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4·3평화공원 조성사업 완결을 위해 유휴부지 16만7000㎡를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첫 삽을 뜬다.제주도는 28일 오전 10시30분 4·3평화공원에서 4·3국제평화문화센터와 4·3트라우마치유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총사업비 29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미개발 부지를 활용해 4·3가치를 확산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4·3국제평화문화센터는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메타버스관과 평화문화예술 교류공간, 디지털 아카이브, 교육체험실 등을 갖추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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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의 품질 관리가 강화된다.환경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먹는샘물 관리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올해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이 형성된 지 30년이 된 해로 지난해 한국상하수도협회의 먹는물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국민의 약 3분의 1(34.3%)이 먹는샘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샘물 개발에 따른 지하수 고갈 우려로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환경부는 먹는샘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행정
김두영 기자
2025.04.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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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이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주포럼 주제는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이다.제주도는 세션 구조를 전면 정비해 대주제인 평화와 공동번영, 혁신을 중심으로 53개 세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재개한 세계지도자 세션을 비롯해 외교·안보, 기후·환경, 경제, 교육·문화, 청년, 글로벌 제주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세계 전문가들과 논의한다.올해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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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의 대주제로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지금 이 순간,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의 선택'이다.이번 대주제는 △국제 갈등 △무역 분쟁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 △기후 위기 등 격변의 시대 속에서 청년이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JDC는 지난 3월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청년기획단 심사 및 내부위원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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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이케다 요오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와 만나 제주와 일본 간 지방외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140% 증가한 상황에서 경제·문화·인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부터 해상교류 중심지였던 제주는 일본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특히 1923년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정기 여객선 '군대환' 취항 이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이어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인 대상 여권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4.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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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2만1901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환자는 전년 6823명 대비 22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30대 비율이 전체 76.2%(1만6693명)를 차지하며 제주 의료관광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도는 분석했다.국적별로는 중국 1만 7014명(77.7%), 대만 1405명(6.4%), 미국 582명(2.7%), 싱가포르 328명(1.5%) 순으로 나타났다.외국인환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병원은 피부과(1만 6605명, 73.6%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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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가 마약류 약품 사용 관련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약품 관리를 허술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마약류 사고 발생 시 관리 책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도 감사위원회는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마약류 약품을 소홀하게 관리한 정황이 드러나 시험소에 '기관 경고' 조치할 것을 제주도지사에게 요구했다.감사 결과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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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3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호텔 시리우스 대연회장에서 제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 '생각의 만찬'을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각 일마다 '일상이 축제가 되는 제주'와 '관광 콘텐츠 패러다임 다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도는 토론을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등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와 관광 마케팅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일상이 축제가 되는 제주' 토론회는 지역 고유 자원 기반의 지역 팝업 운영 등 지역내 상시적 축제 분위기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제주 관광 콘텐츠 패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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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제주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에 의해 구성된 성별임금격차개선위원회는 노무사, 변호사, 학계 전문가, 여성단체 등 전문가 11명과 공무원 5명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인식개선 등 성평등한 노동 정책을 발굴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지난달부터 추진하는 제주도 산하 17개 공공기관 대상 '성별임금격차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진행했다.연구용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4.22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