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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외치요법학회’가 지난 4월 창립되면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11월, ‘한의외치요법학회 제주지부(회장 김영수)’가 설립되면 도내에서도 외치요법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수 회장(38)은 “한약재로 여러 질병에 필요한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외치요법은 앞으로 환자와 더 쉽고 편리하게 다가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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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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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arom:향기)와 서라피(therapy:치료)를 합성한 용어인 아로마서라피는 흔히 향기요법으로 불린다. 즉 인간의 호르몬과 가장 흡사하다는 식물의 호르몬을 채취해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로 향기요법이다. 향기요법의 유래는 멀리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과학적인 증명이 이루어진 것은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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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권
2001.12.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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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인 김모씨(45·제주시 연동)는 며칠전 장을 보러 시장에 갔다가 가스불에 올려놓은 주전자가 생각나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김씨는 급히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이없게도 가스밸브까지 꼭 잠가져 있었던 것. 결혼 5년차인 이모씨(35).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 외식을 하자고 약속한 뒤 출근했다. 그런데 막상 퇴근을 하자 그는 습관대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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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복
2001.12.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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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망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자. 나이 들면 누구나 어느 정도 건망증은 생긴다. 2. 두뇌운동을 하자. 게임·장기·바둑 등 지적인 훈련이 도움이 된다. 3. 메모습관을 갖는다. 4. 음악을 듣거나 시집을 읽고 영화를 본다. 감성이 발달하고 유연한 사고를 할수록 뇌의 용량이 증가한다. 5. 뭔가를 기억하려고 할 때는 오감을 이용하자. 6. 일을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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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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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건망증을 무조건 병적으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창인 제주대(의학박사) 교수는 “건망증은 개인마다의 주의력 차이나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장·불안·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면서 “건망증은 두통·어지러움증·소화장애·빈뇨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저장된 정보 중에서 필요 없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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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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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느냐고 묻거든, 웃지요”라 끝맺는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의 모습 그대로 생활을 하는 부부가 있다. 고난실·현장식씨 부부가 그렇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했던가. 그들이 30년이 넘게 했던 일이 바로 남의 빈 마음을 채워주고 허실한 몸을 일으켜줬던 ‘타인에게 창을 낸’ 바로 그 일이었다. 그런 후에 비로소 스치는 미소. 식지 않은 땀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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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실
2001.12.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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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에 왔을 때 무슨 봉사인가 하러 왔대요” ‘부인도, 친족도 없이 사는 내게 또 뭐 뜯어먹을 게 있냐’는 듯 성난 눈빛으로 부부를 좇아내던 윤한국씨(84). 혼을 내던 독거노인의 굳게 닫힌 마음을 열기주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했다. 주위에 아무도 없이 홀로 산다는 것, 그것도 나이 들고 병들어 산다는 것은 윤씨에게는 뼈가 녹는 듯한 고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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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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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박씨가 물고온 제비식당’의 김선숙씨(52)는 제주도 요리연구가들이 인정하는 김치전문가다. 붉은 갓 김치, 백김치, 파김치 등 자신이 담근 김치를 먹으러 미식가들이 찾는다고. 그에게 김치 만드는 비법을 들어봤다. 김씨는 “배추 고유의 맛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초보일수록 직접 배추에 소금을 뿌리지 말고 소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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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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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김치, 가족김치, 맞춤 김치 등등. 요즘은 먹고싶은 김치를 사먹는 시대다. 최근 도내 상륙한 J집 김치는 조기식해와 황석어젓등 젓국지와 낙지, 대추, 밤 등 영양만점인 재료가 들어간 개성 보쌈 김치 등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3㎏에 가격은 2만원∼2만3000원 선으로 조금 비싼 편. 사이버에서 김치 온라인 주문판매를 이용해도 편리하다. 유명한 돌산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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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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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통역사로서 청각장애인들의 귀와 입이 돼 주고 학대아동을 돌보는 데 열정을 바치고 있는 천사보육원의 이복희씨(26·북군 애월읍)는 신세대 사회복지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뛰어든 자원봉사의 길. 이씨가 자신의 20대 청춘을 봉사라는 화두에 쏟은 지 8년째를 맞고 있다. 이씨가 처음부터 적은 봉급에 중노동이나 다름없는 사회복지사의 길을 마다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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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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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채권금리가 오르는가 하면 단기금리 지표로 금리변동에 가장 민감하다는 CD 91물(양도성 예금증서 3개월 만기 금리)도 10월 평균 4.35%를 저점으로 오름세를 타는 등 금리인상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원칙적으로 금리상승기에 확정금리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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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01.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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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메리츠증권 제주지점장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최근의 투자환경에서는 여유자금의 규모에 따른 투자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3000만원 이하의 경우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주식저축상품에 투자하면 유리하다. BEST 장기증권투자신탁의 경우 손해를 거의 보지 않으면서 1년 투자 시 5%, 2년 투자 시 최고 7.7% 정도 세액공제 혜택이 돌아온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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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진
2001.12.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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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어느 누구도 ‘똑소리’나는 재테크 전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금융상품에 대한 매력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연령대와 상황에 맞는 재테크 전략을 구사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 듯하다.□20·30대 맞벌이 신혼부부월가계소득이 350만원 정도라고 가정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장기주택마련저축과 개인연금신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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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01.12.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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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저금리시대에 맞춘 특화상품을 놓고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고 있다. 자금운용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고금리를 내세우는 예금상품을 내놓을 수도 없고, 대출상품의 금리를 내리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예금 부문에서는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상품을, 대출 부문에서는 이자율을 시장금리와 연동시키거나 소액의 긴급자금을 빌려주는 특화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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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01.12.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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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발전기금은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사업지원 및 여성의 국내외 연수 및 교류사업 등에 총 5000만원이 쓰여진다. 제주도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부청자)는 1일 오전 도청회의실에서 여성발전기금 운용계획 심의회의를 열고 내년 제주도여성발전기금 운용계획 심의와 함께 올해 집행계획을 각각 심의했다. 내년 운용될 여성발전기금으로는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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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01.12.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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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정된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의해 허가된 30개의 펜션사업 중 8개 사업장에 공사가 진행중이다. ㈜브오카티 코리아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전원주택 및 별장 분양 전문업체인 마이하우스와 함께 펜션 사업장 답사투어를 실시한다. ㈜브오카티 코리아 김종선 팀장은 “펜션업의 장래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어촌 펜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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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1.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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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의 맨 끄트머리에 달려 있던 12월이 성큼 다가오면서 거리는 온통 겨울 분위기로 가득하다.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했던 한해였지만 그 끝에 서서 일말의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그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무심했다는 자괴감 때문은 아닐까.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초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펜션’에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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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권
2001.11.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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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앤비 클럽(www.bnbclub.net) 부담 없는 가격의 민박에서부터 고급펜션까지 600개가 넘는 숙소가 등록된 최대사이트. 독특한 펜션 안내방식도 기억할 만하다. 가령 ‘연인을 위한 민박집’에는 ‘강한 남자친구 만들기’‘우리만의 언약식’ 등이, ‘가족을 위한 민박집’에는 ‘아들과 떠나는 낚시여행’‘대식구 이동도 문제없다’ 등의 코너가 테마별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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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1.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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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라도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가파도가 새로운 낚시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가파도 지역에는 요즘 연일 벵에돔이 마릿수로 배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본섬 이외에도 여러 개의 간출여를 끼고 있어 벵에돔과 감성돔 낚시터의 최적지이기도 한 가파도는 제주도로부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1박2일 낚시코스로도 부담이 없다. 모슬포에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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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1.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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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주말. 집안에 틀어박혀 TV앞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가족들의 모습은 왠지 활기가 없어 보인다. 체험교육을 살린다는 취지로 아이들에게 미니방학도 주어지는 요즘 가족들과 문화의 보고 박물관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박물관에서 마련한 각종 겨울방학교실과 이색행사를 소개한다.△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제주의 동·식물들과 조상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제주민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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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01.11.29 22:14
